앨범 정보
- I'm Fine
- 장윤주
- 앨범 평점 4.5/ 3198명
- 발매일 : 2012.11.19
- 발매사 : 포크라노스
- 기획사 :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소녀에서 여자로, 한층 성숙된 감성으로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장윤주
4년간의 기다림을 담은 2집 앨범 <I’m Fine> 11월 19일 발매
“힐을 벗는다. 화장을 지운다. 깨끗하게 얼굴을 씻는다.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두들긴다. 뚱땅뚱땅. 의미없는 소리들. 하지만 가끔은 좋은 멜로디가 나올 때도 있다. 그 멜로디에 조금씩 살을 붙여 본다. 하루, 한 달, 일 년. 조금씩 곡이 만들어진다. 그렇게 4년. 장윤주가 첫 앨범 <Dream>을 만들고 다시 <I'm Fine>을 만든 시간.”
오는 19일, 장윤주가 4년 만에 2집 <I'm Fine>과 함께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2008년 1집 앨범 <Dream> 발표 후, 방송 출연부터 MC, DJ까지 많은 일들을 하며 지내온 장윤주.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마음먹고 곡을 쓸 여유도 없었지만 그저 시간이 쌓여가는 만큼 곡을 만들고, 가장 편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모든 노래의 작사와 작곡을 했고, 작곡은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악기인 피아노로 했다. 녹음도 널찍한 스튜디오에 모든 연주자들이 모여 합주를 하면서 진행했다. 세공하듯 정밀하게 깎아내고 다듬은 소리는 없다. 대신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는 장윤주가 그 순간 뽑아낸 라이브 같은 감정이, 그 소리들을 품는 널찍한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여유로움이 담겼다. 많은 사람들이 더 화려하게 변신하는 메이크오버(make over)를 꿈꿀 때, 그녀는 마치 리무버로 화장을 지우듯 가장 사적인 감정과 개인적인 취향으로 <I'm Fine>을 만들어나갔다.
# 소녀에서 여자로
<Dream>이 장윤주 스스로 소녀에 가까운 감성으로 만들었다면, <I'm Fine>은 그로부터 4년이 지나 소녀보다는 여자이고 싶은, 모델 장윤주가 아닌 여자 장윤주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녹여내며, 가사와 멜로디 모두에 보다 성숙한 감성을 채웠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자신이 만든 멜로디에 가장 어울리는 느낌을 찾은 장윤주의 목소리는 그 성숙의 일면일 것이다. 몇몇 곡은 절친한 보컬리스트 나얼에게 디렉팅을 부탁하기도 하면서, 장윤주는 자신이 가장 자연스럽게 낼 수 있는 목소리를 찾았다. 또한 푸디토리움 김정범이 프로듀서를 맡아, 색다른 음악과 섬세한 사운드들을 표현해냈다. 장윤주 특유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피아노, 트럼펫, 밴드 사운드 등을 더한 색다른 연주 플레이로 기존 곡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재탄생 시킨 재즈, 보사노바 장르의 곡들은 그녀의 따뜻하면서도 슬픈 감성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 자신이 만든 멜로디에 가장 어울리는 느낌을 찾다
앨범의 첫 곡 'I'm Fine'부터 마지막 곡 'The Field'까지 이어지는 장윤주의 담담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채색되지 않은 자신의 색깔을 찾아나간 장윤주의 새로운 도착점이다. 담담한 목소리가 편안하게 흘러가는 멜로디를 실어 나르고, 김정범의 프로듀싱은 그 일관된 분위기 속에서 조금씩 다른 곡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집어낸다. 피아노 한 대와 장윤주의 목소리만이 담긴 'I'm Fine'으로 시작한 앨범이 '오래된 노래'에서 그 정조를 유지하며 살짝 보사노바로 바뀌고, '아침이 오면'에서는 록에 가까운 편곡을 통해 이별의 괴로움을 격렬하게 표현한다. 어떤 곡을 들어도 장윤주의 목소리가 내는 일관된 느낌은 남아있다. 그러나, 한 곡 한 곡이 진행될수록 음악은 이별에 대한 나직한 독백과 깊은 슬픔을 지나 다시 세상에 발을 디디려는 희망과 의지에 도달한다.
# 평범한 여자가 가장 평범한 방법으로 만든 특별한 음악
4년 전의 장윤주는 <Dream>에서 자신이 좋은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4년 후, 그녀는 <I'm Fine>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앨범 한 장의 호흡 안에 일관된 스타일과 분위기로 전달하는 뮤지션이 됐다.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시간에 대한 정리와 휴식, 그리고 장윤주의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은 이번 앨범 <I’m Fine>을 통해 장윤주는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그녀의 음악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
-앨범명 : I’m Fine
-아티스트 : 장윤주
-발매 : 2012년 11월 19일
-기획 : ESteem
<Track List>
1. I’m Fine (Piano version)
피아노와 휘파람이 전부인 연주, 자신이 얼마나 빤한 여자인지 털어놓는 가사. 가장 편한 악기인 피아노와 함께한 ‘I’m Fine’을 시작으로 장윤주는 ‘평범한 여자’로서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인다.
2. 오래된 노래
이 앨범에 실린 노래 중 장윤주가 가장 처음 만들어서 ‘오래된 노래’이기도 하다. 이별을 노래하는 장윤주의 목소리는 담담하지만 갈수록 빨라지는 보사노바 리듬과 함께 나직한 목소리에 담긴 장윤주의 슬픔이 서서히 앞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곡.
3. 아침이 오면 Part I
사람들 앞에서는 담담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 사람처럼, ‘아침이 오면’은 장윤주의 조용한 노래 뒤에 있는 복잡한 마음을 펼쳐 놓는다. 차분하고 담담한 목소리에 담긴 마음을 세밀하게 집어내는 편곡. 1집부터 시작된 장윤주의 음악이 어떤 스타일로 완성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곡.
4. 아침이 오면 Part II
‘Part I’에서의 슬픔은 ‘Part II’에서 극으로 치닫는다. 록이라 해도 좋을 만큼 격렬한 연주가 진행되고, 그 속에서 담담하게 ‘기억해 우리 잊지마’를 반복하는 목소리는 역설적으로 헤어진 누군가에게 더 이상 미련을 가질 수 없게 됐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앨범의 1막을 끝내는 듯한 노래.
5. Healing
‘아침이 오면’에서 파국으로 치달았던 감정은 ‘Healing’을 통해 조금씩 치유된다. 장윤주는 다시 피아노를 연주하며 차분히 감정을 추스르고, 저음이 섞인 그녀의 목소리는 더 내밀한 독백처럼 느껴진다. 이 앨범에서 가장 아무 것도 꾸미지 않은 듯한 장윤주의 목소리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6. 가을바람
‘아침이 오면’과 함께 나얼이 보컬 디렉팅 한 곡. 나얼에 의해 조금 더 가볍고 여성적으로 변한 장윤주의 목소리와 가벼운 리듬이 앨범의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I’m fine’부터 ‘Healing’이 이별부터 체념까지의 과정이었다면, ‘가을 바람’에서는 그 모든 괴로운 기억들이 추억이 된다.
7. I’m Fine
피아노 버전과는 달리 김정범의 편곡으로 보사노바에 가까운 스타일로 변했다. 1번 트랙이 이별을 맞이한 여성의 우울함을 드러냈다면, ‘Healing’과 ‘가을 바람’을 지나 한결 가벼워진 연주로 진행되는 ‘I’m Fine’은 조심스럽게 다시 세상에 발을 딛는 여성의 모습이 그려진다.
8. 불안
‘불안’은 3막의 시작과도 같다. 앞의 두 곡에서 살짝 밝아진 감정은 다시 장윤주의 피아노 독주로 어두운 분위기로 변한다. 싱글로 듣는다면 짧은 소품이지만, 앨범 전체에서는 이별과 체념의 과정을 모두 겪은 여자가 혼자 쓸쓸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의 일부가 된다.
9. 더 오래된 노래
‘오래된 노래’를 피아노 연주로 바꾼 곡. 마치 데모 녹음한 것을 쓴 것처럼 녹음 중 들어간 잡음까지 그대로 담았는데,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좋은 녹음이라 할 수 없지만 장윤주 개인의 모습을 드러내는 앨범 전체의 정서와는 어울린다.
10. The Field
장윤주가 앞의 곡들에서 점점 자신의 마음 속으로 들어갔다면, 이 곡은 제목 그대로 다시 세상에 나아가는 마음이 담겨있다. 한 여성으로도, 뮤지션으로도 보다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 내딛는 곡. 특히 큰 스케일의 사운드는 녹음장소가 만들어낸 넓은 공간감을 확실하게 느끼도록 해준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
4년간의 기다림을 담은 2집 앨범 <I’m Fine> 11월 19일 발매
“힐을 벗는다. 화장을 지운다. 깨끗하게 얼굴을 씻는다.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두들긴다. 뚱땅뚱땅. 의미없는 소리들. 하지만 가끔은 좋은 멜로디가 나올 때도 있다. 그 멜로디에 조금씩 살을 붙여 본다. 하루, 한 달, 일 년. 조금씩 곡이 만들어진다. 그렇게 4년. 장윤주가 첫 앨범 <Dream>을 만들고 다시 <I'm Fine>을 만든 시간.”
오는 19일, 장윤주가 4년 만에 2집 <I'm Fine>과 함께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2008년 1집 앨범 <Dream> 발표 후, 방송 출연부터 MC, DJ까지 많은 일들을 하며 지내온 장윤주.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마음먹고 곡을 쓸 여유도 없었지만 그저 시간이 쌓여가는 만큼 곡을 만들고, 가장 편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모든 노래의 작사와 작곡을 했고, 작곡은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악기인 피아노로 했다. 녹음도 널찍한 스튜디오에 모든 연주자들이 모여 합주를 하면서 진행했다. 세공하듯 정밀하게 깎아내고 다듬은 소리는 없다. 대신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는 장윤주가 그 순간 뽑아낸 라이브 같은 감정이, 그 소리들을 품는 널찍한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여유로움이 담겼다. 많은 사람들이 더 화려하게 변신하는 메이크오버(make over)를 꿈꿀 때, 그녀는 마치 리무버로 화장을 지우듯 가장 사적인 감정과 개인적인 취향으로 <I'm Fine>을 만들어나갔다.
# 소녀에서 여자로
<Dream>이 장윤주 스스로 소녀에 가까운 감성으로 만들었다면, <I'm Fine>은 그로부터 4년이 지나 소녀보다는 여자이고 싶은, 모델 장윤주가 아닌 여자 장윤주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녹여내며, 가사와 멜로디 모두에 보다 성숙한 감성을 채웠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자신이 만든 멜로디에 가장 어울리는 느낌을 찾은 장윤주의 목소리는 그 성숙의 일면일 것이다. 몇몇 곡은 절친한 보컬리스트 나얼에게 디렉팅을 부탁하기도 하면서, 장윤주는 자신이 가장 자연스럽게 낼 수 있는 목소리를 찾았다. 또한 푸디토리움 김정범이 프로듀서를 맡아, 색다른 음악과 섬세한 사운드들을 표현해냈다. 장윤주 특유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피아노, 트럼펫, 밴드 사운드 등을 더한 색다른 연주 플레이로 기존 곡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재탄생 시킨 재즈, 보사노바 장르의 곡들은 그녀의 따뜻하면서도 슬픈 감성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 자신이 만든 멜로디에 가장 어울리는 느낌을 찾다
앨범의 첫 곡 'I'm Fine'부터 마지막 곡 'The Field'까지 이어지는 장윤주의 담담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채색되지 않은 자신의 색깔을 찾아나간 장윤주의 새로운 도착점이다. 담담한 목소리가 편안하게 흘러가는 멜로디를 실어 나르고, 김정범의 프로듀싱은 그 일관된 분위기 속에서 조금씩 다른 곡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집어낸다. 피아노 한 대와 장윤주의 목소리만이 담긴 'I'm Fine'으로 시작한 앨범이 '오래된 노래'에서 그 정조를 유지하며 살짝 보사노바로 바뀌고, '아침이 오면'에서는 록에 가까운 편곡을 통해 이별의 괴로움을 격렬하게 표현한다. 어떤 곡을 들어도 장윤주의 목소리가 내는 일관된 느낌은 남아있다. 그러나, 한 곡 한 곡이 진행될수록 음악은 이별에 대한 나직한 독백과 깊은 슬픔을 지나 다시 세상에 발을 디디려는 희망과 의지에 도달한다.
# 평범한 여자가 가장 평범한 방법으로 만든 특별한 음악
4년 전의 장윤주는 <Dream>에서 자신이 좋은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4년 후, 그녀는 <I'm Fine>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앨범 한 장의 호흡 안에 일관된 스타일과 분위기로 전달하는 뮤지션이 됐다.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시간에 대한 정리와 휴식, 그리고 장윤주의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은 이번 앨범 <I’m Fine>을 통해 장윤주는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그녀의 음악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
-앨범명 : I’m Fine
-아티스트 : 장윤주
-발매 : 2012년 11월 19일
-기획 : ESteem
<Track List>
1. I’m Fine (Piano version)
피아노와 휘파람이 전부인 연주, 자신이 얼마나 빤한 여자인지 털어놓는 가사. 가장 편한 악기인 피아노와 함께한 ‘I’m Fine’을 시작으로 장윤주는 ‘평범한 여자’로서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인다.
2. 오래된 노래
이 앨범에 실린 노래 중 장윤주가 가장 처음 만들어서 ‘오래된 노래’이기도 하다. 이별을 노래하는 장윤주의 목소리는 담담하지만 갈수록 빨라지는 보사노바 리듬과 함께 나직한 목소리에 담긴 장윤주의 슬픔이 서서히 앞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곡.
3. 아침이 오면 Part I
사람들 앞에서는 담담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 사람처럼, ‘아침이 오면’은 장윤주의 조용한 노래 뒤에 있는 복잡한 마음을 펼쳐 놓는다. 차분하고 담담한 목소리에 담긴 마음을 세밀하게 집어내는 편곡. 1집부터 시작된 장윤주의 음악이 어떤 스타일로 완성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곡.
4. 아침이 오면 Part II
‘Part I’에서의 슬픔은 ‘Part II’에서 극으로 치닫는다. 록이라 해도 좋을 만큼 격렬한 연주가 진행되고, 그 속에서 담담하게 ‘기억해 우리 잊지마’를 반복하는 목소리는 역설적으로 헤어진 누군가에게 더 이상 미련을 가질 수 없게 됐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앨범의 1막을 끝내는 듯한 노래.
5. Healing
‘아침이 오면’에서 파국으로 치달았던 감정은 ‘Healing’을 통해 조금씩 치유된다. 장윤주는 다시 피아노를 연주하며 차분히 감정을 추스르고, 저음이 섞인 그녀의 목소리는 더 내밀한 독백처럼 느껴진다. 이 앨범에서 가장 아무 것도 꾸미지 않은 듯한 장윤주의 목소리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6. 가을바람
‘아침이 오면’과 함께 나얼이 보컬 디렉팅 한 곡. 나얼에 의해 조금 더 가볍고 여성적으로 변한 장윤주의 목소리와 가벼운 리듬이 앨범의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I’m fine’부터 ‘Healing’이 이별부터 체념까지의 과정이었다면, ‘가을 바람’에서는 그 모든 괴로운 기억들이 추억이 된다.
7. I’m Fine
피아노 버전과는 달리 김정범의 편곡으로 보사노바에 가까운 스타일로 변했다. 1번 트랙이 이별을 맞이한 여성의 우울함을 드러냈다면, ‘Healing’과 ‘가을 바람’을 지나 한결 가벼워진 연주로 진행되는 ‘I’m Fine’은 조심스럽게 다시 세상에 발을 딛는 여성의 모습이 그려진다.
8. 불안
‘불안’은 3막의 시작과도 같다. 앞의 두 곡에서 살짝 밝아진 감정은 다시 장윤주의 피아노 독주로 어두운 분위기로 변한다. 싱글로 듣는다면 짧은 소품이지만, 앨범 전체에서는 이별과 체념의 과정을 모두 겪은 여자가 혼자 쓸쓸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의 일부가 된다.
9. 더 오래된 노래
‘오래된 노래’를 피아노 연주로 바꾼 곡. 마치 데모 녹음한 것을 쓴 것처럼 녹음 중 들어간 잡음까지 그대로 담았는데,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좋은 녹음이라 할 수 없지만 장윤주 개인의 모습을 드러내는 앨범 전체의 정서와는 어울린다.
10. The Field
장윤주가 앞의 곡들에서 점점 자신의 마음 속으로 들어갔다면, 이 곡은 제목 그대로 다시 세상에 나아가는 마음이 담겨있다. 한 여성으로도, 뮤지션으로도 보다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 내딛는 곡. 특히 큰 스케일의 사운드는 녹음장소가 만들어낸 넓은 공간감을 확실하게 느끼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