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Hey Sholay [((O)) (Deluxe Ver.)]

셰필즈 출신 인디 밴드 Hey Sholay의 데뷔 스튜디오 앨범 ((O)), 디럭스 버전 발매!! 잼 병 속에 포착된 오로라로부터 음악적 영감을 얻었다고 고백하는 Hey Sholay는 영화 제작자와 뮤지션으로 활동하던 셰필즈, 리즈 출신의 다섯 청년이 결성한 싸이키델릭, 인디 팝 밴드이다.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으며, Clap Your Hands Say Yeah, The Crookes, Dry The River 같은 인디 밴드들의 투어 공연을 서포트하면서 서서히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Arctic Monkeys의 성공과 The Crookes의 등장으로 예고되었던 셰필즈의 '음악 도시'로서의 가능성은 Hey Sholay로써 (멤버의 절반은 리즈 출신이라는 점은 잠시 접어두고) 더욱 확고해졌다. 하지만 그들의 사운드는 동향 출신의 선배 아티스트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만은 없는 독특함을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브릿팝의 기타 리프, 몽환적인 사이키델릭, 그리고 슈게이징의 노이즈까지 한데 어우러진 사운드는 도대체 어떤 선배 아티스트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9개의 트랙에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집약해 놓았다. 이러한 태도는 매우 불안정하면서도 산뜻한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그들만의 독창성과 잠재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가장 최근 발표한 싱글 [Burning]은 캐치한 멜로디와 개성이 넘치는 연주가 매력적인 트랙이며, "My Blood"는 슈게이징의 영향을 받은 사운드와 가사가 인상적인 최고의 트랙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싸이키델릭의 향취를 간직한 첫 트랙 "Wishbone (Wish Wish Wish)"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필청 트랙이다. 새롭게 발매되는 Deluxe Version에는 본 앨범의 얼터너티브 및 데모 버전, 미공개 트랙 등 총 다섯 트랙이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