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2012년 7월, 2 The Moon, 파란구두 등 기발하고 실험적인 일렉트로니카 트랙들이 수록된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 '999'의 새 싱글 [Bam! Bam! Bam!]
 
70~90년대 유럽음악에 영향을 받아 1999년 이전의 음악을 지향하는 음악활동을 하겠다는 뜻으로 '999' 라는 이름을 정하고 영국, 태국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뮤지션. 999는 과거 '노아' 라는 이름으로 힙합 그룹 모팻을 이끌며 위치스 등 수많은 록, 힙합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고, 모팻의 곡 중에서는 BMK가 피쳐링한 "요람" 이라는 곡이  아직까지도 힙합뮤지션들이 명곡으로 인정하는 곡들 가운데 한 곡으로  남아있다.
 
이후 노아는 해외 뮤지션들과 교류하면서 일렉트로니카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는데, 999의 음악이 국내 뮤지션 중에는 찾아보기 힘들 만큼 독특하고, 실험적인 요소가 두드러지는 까닭은 바로 오랜세월 다양한 음악장르를 넘나들며 진지한 음악활동을 해온 경험이 정점에 이르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999의 노래에 담긴 메세지 처럼, 밤이 되면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한번쯤은 미친듯이 놀아보자. 오늘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