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앨범 평점 4/ 40명
- 발매일 : 2013.05.13
- 발매사 : (주)다날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카바레사운드
2013 카바레사운드 미리듣기 앨범 [무드 오브 카바레 2013]
안녕하세요 카바레사운드입니다. 2012년 뜨거웠던 여름, 카바레사운드 뮤지션들은 새로운 앨범 준비를 위한 MT를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인 앨범의 컨셉을 정하고 이후 6개월의 기간 동안 노래를 만들어 갔습니다. 녹음은 3팀씩 함께 진행했는데 뮤지션 모두가 기획자이자 음악가, 프로듀서 혹은 엔지니어가 되어 작업을 마쳤습니다. 앨범 제목은 참여한 뮤지션들의 공모를 통해 정해졌는데 상금이 걸린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만장일치로 조모씨의 제목이 결정적 코멘트와 함께 뽑히게 되었습니다. 무드 오브 카바레 (제 의견이 앨범명으로 뽑히면 상금으로 다함께 짜장면을 시켜먹겠습니다 _ 결정적 코멘트)
[무드 오브 카바레 2013]은 카바레사운드의 신곡들을 담은 트레일러 앨범입니다. 메인요리가 나오기전 에피타이져를 맛보며 요리사의 스타일을 상상하듯, 10팀의 뮤지션들은 이 앨범을 통해 2013년에 발매할 새 앨범과 무대를 상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하려 합니다. 1년간 앨범을 준비한 포브라더스 1집, 보물상자에서 노래들을 꺼내는 뎁 3집, 프렌치팝 감성의 아지토 2집, 원초적 자극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3집, 흥겨운 파티를 선물해주는 오!부라더스, 쿨한 밴드 쾅프로그램, 어른을 위한 판타지 마이크로키드, 비트메이커 타프카부다의 비트모음집, 블루스락으로 돌아올 지노, 로우-파이의 대명사 이성문. 그리고 중간중간 합류하게 될 뉴페이스들이 여러분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음악은 스피릿이며 카바레사운드는 그것을 담는 그릇이라 여기며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올해 발매될 앨범들의 카달로그인 [무드 오브 카바레 2013]을 시작으로 카바레사운드의 음악가와 스텝 그리고 음악팬들에게 악수와 박수를 보냅니다.
오!부라더스 (OH!BROTHERS) (최성수 Vocal·Guitar 이성문 Bass 이성배 Saxophone 조사무엘 Drum) - 국내 유일무이의 정통 오리지널 로큰롤을 연주하는 밴드! 1998년, 동네 친구들과 친형제들이 모여 '오르가즘 부라더스'라는 이름으로 결성. 이름의 비범함만큼이나 수많은 화제와 해프닝을 몰고 다녔다. 길거리 공연과 버스킹을 최초로 시도, 한때 '길거리 밴드'로 알려졌으며 '명랑 트위스트파티'를 비롯한 수많은 파티, 수많은 플로어에서 댄서들의 흥분을 자아내어 '절정의 인도자'로 통한 바 있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Goonamguayeoridingstella) (조웅 Vocal·Guitar 임병학 Bass 박태식 Drum 김나언 Keyboard) - 2005년부터 악기를 들고 다니며 공연을 해왔던 이들은 노트북/베이스/일렉기타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활동하였다. 1집 발매 당시 자신들의 스타일을 'PC락'이라 부르며 독특한 그루브와 아우라를 풍기며 라이브활동을 해왔고 2집 발매 후 밴드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드럼에 박태식 (다수의 하드코어밴드/노매드 출신)과 키보드에 김나언 (라퍼커션/림지훈사단 출신)을 영입하여 4인조 형태가 되었다.
지노 (Jino) - 개러지밴드 '노매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지노의 솔로 프로젝트이다. 100여 곡을 이미 작곡해 놓은 열성적 창작자인 지노는 노매드의 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마이크로키드 (MICROKID) (이정신 Vocal 엘비스 Bass 배지수 Drum 강민욱 Guitar) - 1997 BHNH - 2000 ZOWIE - 2003 MICROKID로 카바레사운드에 안착, 단 한번의 멤버교체 없이 여러 장르로의 변화를 꾀하여 온 밴드이다. MICROKID는 '컴퓨터를 좋아하는 아이'란 이중적 의미만큼 '눈물=슬픔=기쁨'이란 감정의 공존을 화두로 구조적 견고함과 유니크한 사운드의 공존을 추구해왔다. 2012년 Synth를 담당해오던 멤버의 탈퇴를 기점으로 근원적 락밴드로 회귀. 쌓아온 구조를 부수고 감정의 흐름을 대주제로 활동 중 이다.
포브라더스 (FOUR BROTHERS) (염승민 Vocal 김경보 Guitar 김진성 Bass 박종현 Drum) - 포브라더스는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4인조 로큰롤을 연주하는 밴드이다. 동갑내기 친구들로 모즈문화와 개러지 리바이벌 밴드를 좋아하고 British Invasion, Psychedelic, Garage, Rock & Roll 등의 여러 장르에 영향 받아 자신들의 사운드와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뎁 (deb) - 페퍼톤스의 객원 보컬로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시기 발표한 1집 [Parallel Moons]에서 그 캐릭터를 고집스럽고도 뚜렷하게 드러내며 독특한 세계관이 담긴 스토리와 치밀하게 구축된 사운드를 선보였다. 이후 '재미있는 음악'이라 자평하며 예쁜 멜로디와 난폭한 리듬의 발란스를 명확히 들려주는 2집 [백만불짜리여자]를 통해 음악과 함께 성장한 그녀의 모습과 차갑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뎁의 음악은 한 싱어송라이터의 목소리이기도 하지만, 섬세 하고 탄탄한 프로그래밍을 바탕으로 자신이 쓴 이야기와 배경과 캐릭터를 동시에 엮어내는 음악극이기도 하다.
타프카부다 (TAFKA BUDDAH) - 타프카부다는 대한민국 비트메이커 겸 DJ이다. 그의 뿌리는 힙합 프로듀서이지만, 실제로는 하우스, 트립합, 일렉트로니카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접목한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쾅프로그램 (KUANG_PROGRAM) (최태현 Vocal·Guitar 김영훈 Drum) - 2010년 가을부터 시작한 최태현의 솔로 프로젝트가 2011년 5월 5일 김영훈을 영입하면서 쾅프로그램이 되었다. 쾅프로그램은 기타/보컬, 드럼, 노트북으로 구성된 2인 1전자기기 밴드다.
아지토 (Azito) (노을준 Programming·Keyboard 호시 Vocal·Guitar 이소 Vocal·Bass) - 밴드 '은희의노을'과 '식스틴'을 이끌었던 노을준이 결성한 아지토는 드림팝과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허물며 몽환적인 사운드로 도시의 밤을 꿈결처럼 적시는 뮤직그룹! 80년대식 신스팝사운드에 호시 (보컬,기타)와 이소 (보컬,베이스)의 조화로운 참여는 더욱 풍성한 울림들을 전해줄 예정이다.
이성문 (LEE SUNG-MOON) - 첫 앨범 [불만]과 함께 인디레이블 카바레사운드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카바레사운드의 대표와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고 밴드 오!부라더스의 베이스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성문은 뮤지션으로서 혹은 프로듀서로서, 로파이 (Lo-fi)의 미학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였으며 프로듀서로서 밴드들의 스타일을 잘 이해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