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Chemistry
Sydney Blu,Christian Fal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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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13.06.03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JMC엔터테인먼트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시드의 블루(Sydney Blu)의 싱글 [Chemistry]!!

미모의 잘나가는 하우스트랜스 뮤지션 시드니가 싱글 앨범 [Chemistry]를 들고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트랜스 음악계에선 보기 드문 여성 프로듀서이며 디제이다. 싱글 "Give It Up For Me"로 유명세를 탄 시드니는 미국 댄스 뮤직 음악 포탈 'BeatPort'에 여성 최초로 Top10안에 들었으며 Tiesto, Paul Van Dyk, Deadmau5, Robbie Rivera, Funkagenda와 같은 세계적인 디제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마이애미에서 가장 유명한 맨션 마이애미(Mansion Miami), 오피움 그룹(Opium Group) 간판 디제이로 활동하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녀만의 열정적이고 신나는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마이애미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독특한 하우스 트랜스음악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 크리스티안 파레로(Christian Falero)와 함께 만든 곡 "Chemistry"에 젊은 디제이들을 대거 참여시켜 새로운 느낌의 "Chemistry"를 선보였다. 각각의 트랙마다 디제이들이 자신의 개성과 특징을 뽐내고 있어 같은 노래, 다른 색깔의 "Chemistry"를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곡은 보컬을 담당하는 리 루나(Lea Luna)의 매력적인 음색이 인상적이다. 리 루나는 일렉트로닉 뮤직계에서 가장 엣지(edge)있고 유니크한 음악을 추구하는 싱어 송 라이터다. 특히 그녀의 신비스러운 목소리는 많은 뮤지션으로부터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을 만큼 매력적이다. 시적이고 부드러우면서 때론 서정적인 리 루나의 음색은 신시사이저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저항할 수 없는 강한 매력을 내뿜는다.

이 앨범은 각자의 개성과 특징이 다른 DJ들이 리믹스를 담당하며 "Chemistry"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첫 번째 트랙의 리믹스를 담당하고 있는 DJ는 폴 토마스(Paul Thomas)로  영국 버맹햄 출신인 그는 마이애미에서 활동하는 DJ중  가장 다이내믹한 음악을 구사하는 아티스트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이벤트인 'Godskitchens'에서 세계적인 DJ들과 함께 공연을 하면서 매니아층을 몰고 다닌다. 폴 토마스는가 첫 포문을 여는 "Chemistry"는 아주 단백하고 깔끔하다. 낮게 깔리는 신시사이저 리듬을 바탕으로 리 루나의 우아하고 환상적인 보컬이 신비스럽다.

두 번째 곡은 디제이 크리스 무디(Chris Moody)에 의해 리믹스 됐다. 크리스 무디는 세계적인 DJ 티에스토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트랜스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2010년 Tiesto's TOP 20에 링크되었다. 2012년 싱글 "Rock Me"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현재 마이애미, NYC, Ibiza 등의 가장 핫한 클럽에서 다제이로 활동 중이다. 크리스 무디에 의해 리믹스된 "Chemistry"는 좀 더 생동감 있고 비트가 강하다. 그는 경쾌하고 신나게 신시사이저를 구사하면서 리 루나의 목소리를 한층 더 호소력있게 만든다. 비트에 맞춰 무념무상상태에서 몸을 흔들기에 적당하다.

세 번째 트랙은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진면모가 드러난다. 쿨하면서도 읊조리는 보컬이 아름다운 이곡은 디제이 Jidax Aferhours가 맡았다. 파리지앵 디제이 듀오인 이들은 유럽적인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댄스음악 스타일로 "Chemistry"를 편곡했다. 특히 떨리는 현의 느낌의 신시사이저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긁거나 떠는 것 같은 독특한 느낌을 주면서 듣는 이에게 기분 좋은 긴장감을 준다. 곡 후반은 다양한 밴드와의 조화를 이루며 반복적인 비트를 통해 강한 중독성으로 선사하고 있다.

네 번째 트랙이 시드니 블루의 리믹스하지 않은 순수 "Chemistry"의 매력을 선사한다면 다섯 번째는 덥 믹스(DUB MIX)스타일의 곡이다. 자메이카에서 시작된 레게 스타일의 덥 믹스는 전자피아노, 드럼, 타악기의 절묘한 조화와 신시사이저가 내뿜는 비트가 무척 흥겹다. 모두 같은 곡이지만 서로 개성이 다른 디제이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는 리믹스. 모든 장르의 곡을 트랜스 음악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이러한 작업은  트랜스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트랜스 음악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지겹게 이이지는 장마로 인해 온 몸이 지치고 우울할 때 여성 뮤지션 시드니 블루의 "Chemistry"를 들으면 갑자기 엔도르핀이 팍팍 솟는 느낌이 들것이다. - 팝 컬럼니스트/딸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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