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Let’s Complicate things
리스너들과 함께 그려가는 음악
페이퍼 맵스(Papermaps)
Upbeat, Structured Indie-Pop, Shoe-gazey bits
분출하는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 받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개러지 팝 밴드
신스 팝 타이틀 곡 "Complicate Things", 리스너들과 함께 만든 뮤직비디오로 더욱 주목 받은 싱글곡 "Reunion", 우울한 브리티쉬 팝 정서의 "Wishful Thinker" 등 수록

2008년, EX~PO라는 밴드 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딘 마리노, 웬디 렁, 토드 해리슨, 바비 리 네 명의 뮤지션은 종이 위에 지도를 그리듯 계속해서 자신들의 음악을 그려가리라는 염원을 담아 2010년, 팀 명을 '페이퍼 맵스'라고 변경한다. 이듬 해 4월, 이들의 첫 완성작 [Papermaps]는 Spoon, Big Star, Television, the Beatles 그리고 MGMT와 같은 밴드들에 대한 멤버들의 공통된 기호 아래 순조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이 앨범은 자국 내 다수의 뮤직 블로거들로부터의 호평 및 캐나다 인디/얼터너티브 락 Top 50 차트(ChartAttack)에 8주 간 38위, !Earshot 주간 차트 16위까지 기록하며 좋은 데뷔 성적을 거둔다.

앨범 수록곡 중 "Reunion"이라는 곡은 후회, 미련, 아쉬움이 남은 것들과 재회하게 된다면 용기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인지 묻고 있는 곡으로 업비트와 신나는 드럼 연주, 기타 드라이빙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장 큰 인기를 얻어 디지털 싱글로도 발매된 이 곡은 페이퍼 맵스와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함께 제작하여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주었고, 캐나다 얼터너티브 락 차트 40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멜로디, 가사, 뮤직비디오 모두 팬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곡이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같은 해 10월, 페이퍼 맵스는 계속되는 투어 요청 및 라인 업 강화를 위해 베이시스트 베티 디모를 영입하였고, 멤버를 재 정비한 페이퍼 맵스는 캐나다 동부 지역을 다양한 구성으로 투어한다. 

다소 파워풀하면서도 신스 팝적인 요소가 강한 타이틀 곡 "Complicate Things", 브리티쉬 팝적인 우울한 정서가 느껴지는 곡 "You Are My Gallows", "Wishful Thinker", 기타 드라이빙적인 업비트의 샤우팅 "Exit", "Can't Make A Living", 곡 중반부의 아름다운 키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Forever" 등 페이퍼 맵스가 그려낸 밑그림을 따라 심장을 울리는 드럼 비트에 몸을 맡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