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윈터가든과 함께 떠나는 1년간의 음악여정 'Welcome To Project 24/7'
다섯번째 테라피. [Lover Boy]

여름에서 가을로, 무더운 햇살이 거두어지고 마음 한켠에 상쾌하고 시원한 바람이, 또 그 사람이 다가온다. [Lover Boy]는 윈터가든의 1년 연작 'Welcome To Project 24/7', 여름의 세번째 싱글이다. '기억과 추억에 관한 힐링'이라는 주제에 따라서 윈터가든은 이번 앨범에서 바람과도 같은 선율을 간직한 피아노 솔로곡과 경쾌한 팝 록 사운드를 들고서 리스너들의 곁에 다시금 다가왔다. [Part 2 Lover Boy] 사랑에 빠졌었던 유년기, 남아있던 감성에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여신과도 같이, 때로는 햇빛처럼, 달빛처럼 환하게, 희미하게 남아있다.. 경쾌한 팝 록의 악곡으로 마무리 지어지는 윈터가든의 여름 마지막 파트인 [Lover Boy]. 이 작품에서 윈터가든은 그들이 기억하고 있고 동경하고 있던 10대시절, 90년대 중후반의 풋풋한 그 시절의 감성으로 돌아가 처음 기타를 잡던 그 순간, 첫사랑에 빠져 밤새도록 잠 못이루던 소년의 모습을 노래 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진경'의 피처링으로 한껏 완성도를 높인 이 곡은 록키드였던 윈터가든의 10대시절, 바로 90년대에 바치는 그들 자신에 대한 반추이며 자화상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씩 풀려가는 무더위, 영원할 것 같았던 여름도 서서히 사그라드는 시기에, 나른해진 마음에 피로를 느낀다면 잠시 한숨을 돌리며 이어폰을 꽂고 '윈터가든'이 들려드리는 마지막 여름연가에 귀를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