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엔터테이너 강하니가 싱글 앨범 [뚱뚱해도 난 좋아]를 발표했다!

언젠가부터 '뚱뚱하다'는 말은 사람을 평가하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 대표적인 말이 되어 버렸다. '뚱뚱하다'는 '게으르다', '못났다' 는 말과 거의 동일시 되고 남여노소를 불문하고 뚱뚱하지 않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강하니는 "뚱뚱해도 난 좋아"라고 노래한다. 자신의 학창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뚱뚱하지만 너무도 아름다웠던 '그녀'에 대한 사랑을 우리에게 고백한다. 뚱뚱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그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닌지 반문한다.

아역배우로 출발해 뮤지컬 배우, 가수의 영역까지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강하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는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악기를 능숙하게 다룰수 있거나 발성을 체계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성을 늘 간직해 왔고, 음악을 사랑해 왔기에 강하니는 자기의 노래가 어떻게 만들어 지면 좋을지, 어떻게 전달되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이런 그의 열정은 앨범 제작 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프로듀싱 그룹 '바텀프린트'와 함께 녹음과 편곡, 믹싱 및 마스터링에 이르기까지 음원 제작의 전 과정을 프로듀서로 함께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도 직접 쓸 정도로 음악, 영상 등 앨범과 관련된 모든 컨텐츠에서 그의 열정과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노래와는 대비되게 한편의 잔잔한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는 최근 한 소주 광고와 드라마 '비밀'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문지인과 모델과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정헌이 함께 해 한편의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연출을 보여 주고 있어 곡의 느낌을 배가해 주고 있다. 한류 엔터테이너를 넘어서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강하니의 이후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