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바바라 (Barbara) [MAMA]

바바라 그녀의 젊음속에 불현듯 찾아 온 시련의 아픔을 딛고 피워 낸 한송이 뜨거운 불꽃 같은 노래 "Mama", 가수 바바라가 2년여의 기나긴 공백을 깨고 새로운 싱글 "Mama"로 다시 한번 우리의 곁을 찾았다. 가수 바바라는 지난 2011년 정규 음반 [내버려둬]로 데뷔하여 감성적 발라드 "꿈..그보다 아픈 사랑" 등을 꾸준하게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촉망받는 신예로써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열렬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준비된 유망주로써 모든 계획들을 순조롭게 진행 해 나가는 중에 있었다.

하지만 그런 희망의 시간도 잠시 바바라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던 새로운 싱글의 발표가 불과 한달도 남지 않았던 지난 2012년 5월 소속사 전 대표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고 그로인해 발표를 준비하고 있던 새 음원의 출시 및 여러 활동 등 계획하고 있던 모든 일들이 무산되버린 것은 물론이고 소속사 전 대표의 채무로 인해 연습실과 녹음실이 불시에 모두 폐쇄되고 하루아침에 소속사가 해산되버리는 등 황당한 일들을 겪게 되었다. 이 후 바바라는 마치 열병을 앓듯 오랜 기간 방황과 갈등의 시간을 보냈고 그런 시련속에서 일어나 다시 심기일전 그 아픔과 허무의 나날을 온전히 음악속에 녹여 낸 새싱글 "Mama"를 이번에 발표하게 된 것이다.

특히 바바라는 소속사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부재와 회사 해산 후에 유망주로써 그녀만의 가능성을 인정한 몇몇 대형 기획사와 제작자들로부터 파격적인 조건과 함께 영입을 제안 받기도 했으나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궁극의 예술적 지향점을 찾기 위해 데뷔 음반때부터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와 손을 잡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고군분투 이번 싱글 "Mama"를 완성해 낸 것이다. 강렬한 느낌의 비트와 리듬 감각적인 어쿠스틱 기타의 리프 그리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 그 모든 음악적 요소 위에 너무나 깊게 드리워진 바바라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절묘하게 한데 어우러진 이번 바바라 새 싱글 "Mama"는 국내 가요에서는 흔하게 접해 볼 수 없는 센세이션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음악으로써 획일적이고 일률단편적인 국내 가요계에 식상해 있는 많은 대중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선사함과 동시에 다양성의 재고에도 충분히 일조 할 수 있는 가치있는컨텐츠가 될 것이다.

바바라가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싱글 "Mama"에서 곡 제목인 "Mama"가 상징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는 우리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다 겪게 되는 시련과 아픔 그 안에서 마주하게 되는 외로움과 고독 그 앞에서 인간이기에 느낄 수 밖에 없는 나약함과 두려움 그런 힘겨운 순간에 우리 모두가 결국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어떤 절대적 존재를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단어 뜻 그대로 어머니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고 신적인 존재일 수도 있으며 이뤄내지 못해 맺힌 꿈이나 희망 또는 목마른 동경이 될 수도 있다. 이 세상 그 누구든 이뤄지기를 바라는 꿈이 있고 간절한 소망이 있게 마련이지만 또 너무나 얄궃게도 인생은 그만큼의 좌절과 아픔을 우리에게 동시에 부여한다.

바바라는 이번에 발표한 신곡 "mama"를 작업하고 완성시켜 냈던 모든 과정을 통해 그런 시련의 의미를 찾고 싶었다고 말한다 비록 지금은 많은 것을 알지 못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희망과 용기를 찾을 수 있는 길임을 깨달았음으로... 이 시대가 진정 원하는 음악은 무조건 괜찮다고 말하고 웃어보라 강요만 하는 억지 위안의 음악들이 아닐 것이다 당신은 해낼 수 있다 또는 우리가 당신곁에 있다라며 위로마저 주입하려는 위선의 음악이 아니라 그저 담담하게 저도 당신과 함께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진실된 메세지를 담아 낼 수 있는 음악이 이 시대가 간절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힐링 뮤직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힘들고 더디다 해도 오직 진실된 음악만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 평가받고 또 더 나아가 인정받고 싶다는 바바라 이제 그녀의 그런 올곧은 신념이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바바라 그녀의 젊음속에 불현듯 찾아 온 시련의 아픔으로 빚어 낸 뜨거운 불꽃 "Mama", 그 시련이 아팠던 만큼 더욱 강하고 성숙해진 바바라 앞으로 그녀의 눈부실 음악적 발자취가 사뭇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