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Amor
- Hector Guerra
- 앨범 평점 4/ 7명
- 발매일 : 2013.12.27
- 발매사 : 피앤엠코리아
- 기획사 : LeeWay
힙합과 일렉트로니카, 레게와 남미의 에스닉 사운드가 결합된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 래퍼이자 프로듀서 '헥터 구에라(Hector Guerra)' 의 첫 정규앨범 [Amor]
볼리비아 태생의 아버지와 스페인 태생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헥터 구에라' 는 힙합과 일렉트로니카, 레게와 남미의 에스닉 사운드가 결합된 독특한 사운드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중남미 대륙을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10대 후반, DJ Lord와의 만남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힙합씬에 발을 내디딘 헥터는 2003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출신의 파차마마 (Pachamama) 크루들의 앨범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이 앨범은 스페인,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볼리비아에서 차례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2년 발매된 헥터 구에라의 데뷔앨범 [Amor] 는 미 전역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해 최고의 라틴어 앨범 중 한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시카고, 뉴욕,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멕시코 시티, 티후아나, 과달라하라로 이어지는 (Extenze로 명명된) 투어를 통해 파워풀하면서도 엑조틱한 매력의 스테이지 매너와 화려한 래핑 실력으로 수많은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한 2013년 SXSW와 판테온, 필모어에 이르는 여러 페스티벌 무대에 초대되어 환상적인 스테이지를 선사했다. 하드하면서도 두터운 질감이 느껴지는 덥스텝 사운드 위에 레게와 다운 템포의 랩이 아찔한 시간을 선사하는 "Fallen Angels" , 80년대풍의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멜로디 라인위에 팬파이프와 남미의 토속적인 리듬이 묘한 중독을 유발시키는 "No Entiendo Na (Feat. Marc Monster)"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레알 히스패닉 하이브리드 사운드의 한 극점에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