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21세기의 뉴로맨틱스! 'The Go Find' – [Brand New Love]

지난 12월 6일 싱글 [We Run]을 통해 새 앨범의 방향성에 대해 어느정도 힌트를 준 벨기에의 팝밴드 'The Go Find'. 10곡이 담긴 새 앨범 [Brand New Love]는 20세기의 영광을 21세기 들어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즉, '뉴로맨틱스'로 불리기도 했던 1980년대의 움직임을 2014년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뒤바꿔 선보이고 있는 것. 신스팝을 기반으로 멜랑콜리한 팝음악을 들려주는 새 앨범은 사랑에 대한 단편들로 우리의 가슴 속을 촉촉하게 적혀준다. 'The Go Find'는 Orange Black의 리드 싱어이자 송라이터인 Dieter Sermeus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처음 시작되었다. 기본적으로 Dieter Sermeus는 15살의 나이에 처음 밴드를 결성하여 지금까지 활동을 하는 내내 팀의 색깔을 좌우하는 송라이터로서 자리를 잡아왔기 때문에 The Go Find 역시 전반적인 수록곡의 퀄리티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 특징.

2개의 팀을 병행하던 Dieter Sermeus는 'The Go Find'의 데뷔작 [Miami]를 2004년에 발표하면서 유수의 매체로부터 'The Postal Service에 대한 벨기에의 대답'이라는 평을 얻었으며, 언론의 호의적인 평가에 힘입어 사이드 솔로프로젝트였던 The Go Find를 풀밴드 형태로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3년 후에 발매한 [Stars On The Wall]은 Radiohead, Phoenix, The Notwist의 음악들에서 영감을 받은 흔적이 엿보이는 작품으로 밴드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아이덴티티를 창조하는데 일조하였고, 또다시 3년 후에 발표한 [Everybody Knows It's Gonna Happen Only Not Tonight]에 와서는 해외 유수의 매체로부터 이들 최고의 명반이자 대표작이라는 호평을 얻게 된다. 지난 앨범들에 이어 또 다른 극찬을 얻어낼 준비가 된 The Go Find의 최신작 [Brand New Love]는 2014년 2월 7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