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2014년 봄, 설레임 가득한 그 한마디..  [저기요]
 
"상관없는 일"로 아련한 아픔을 노래했던 로맨틱 사운드 드라이브(Jay.D, 전상현)가 2년만에 새 싱글 [저기요]를 발표했다. 각각 학업과 개인적인 사유로 ‘로맨틱 사운드 드라이브’활동을 잠시 쉬었던 두 멤버는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일찌감치 5월 12일 다음 싱글발매일까지 미리 확정지어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인트로 성격의 연주곡인 첫번째 트랙 "그녀를 처음 만난 날"은 타이틀 곡 "저기요 (Feat. 여하)"의 뮤직비디오 시작과 함께 흘러 나오는 라디오멘트의 BG로 사용하기 위해 Jay.D가 "저기요"의 Theme를 Motive로 봄날의 따스함 같은 느낌으로 즉흥 연주해 녹음한 짧은 연주곡 트랙으로 반드시 라디오멘트를 함께 읽으며 들을 것을 추천하는, 다음 트랙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분 좋은 예고편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 트랙인 타이틀 곡 "저기요(Feat. 여하)"는 전상현이 재치 있고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멜로디를 두 멤버가 그들만의 스타일로 독특하게 풀어낸 ‘로맨틱 사운드 드라이브표 후크송’ 이라고 볼 수 있다. 전조가 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놀랍게도 단 두 개의 코드만으로 구성된 이 곡은 이전 앨범부터 늘 함께 해왔던 Guitarist이성재와 최근 윤딴딴의 ‘반오십’ 앨범부터 프로듀서 Jay.D와 함께 작업해온 밴드 RAY의 Bassist이희범이 각각의 개성과 존재감 넘치는 연주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자신의 첫 솔로앨범 준비 중에 피처링으로 참여 하게 된 신예 Vocalist여하의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와 풋풋함이 묻어나는 Rap이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하며, 오토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전상현의 노련한 보컬과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고,  ‘저기요’라는 단어를 한번 듣고 나면 계속 입가에 맴돌게 만드는 이 곡은 알 수 없는 중독성의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한편, 현장에서 즉석 섭외된 총10쌍의 실제 커플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직비디오는 앨범자켓 등 스틸촬영을 포함해 전반적인 Imaging Director를 맡은 Photographer전성균의 참여로 생동감 넘치고 사랑스러운 진짜 커플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 보는 사람도 같이 설레게 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보는 내내 그들처럼 환하게 웃게 만드는 힘이 있는 예쁜 영상이다. 소속사인 로맨틱 플래닛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10쌍의 커플들에게 ‘저기요’ 음원을 활용한 개별영상을 별도로 제작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사전동의하에 일반에게도 일부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저기요' 라는 한마디는 누군가의 마음을 그 혹은 그녀에게 처음 건네는 마음의 시작이고, 가슴 떨리는 사랑의 시작이다. 그리고 2014년 봄, 로맨틱 사운드 드라이브의 또 다른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