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시카고 쥬크와 풋워크의 선구자 'DJ Rashad'! 지난 2014년 4월 26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그의 유작

'DJ Rashad' (디제이 라샤드)는 짧게 쪼갠 샘플들을 이용하여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시카고 쥬크와 풋워크의 선구자로 불리는 프로듀서 겸 디제이로 미국 인디애나에서 1979년 태어나 얼마 전인 2014년 4월 26일, 34세의 나이로 하늘을 떠났다. 10대 초반부터 디제잉을 시작한 그는 라디오 방송국이나 로컬 클럽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그의 절친 DJ Spinn을 만나면서 시카고 지역에서 풋워크 장르를 발전시키는 장본인이 된다. 특히 2010년 출시된 정규 2집 [Just a Taste]가 인기를 끌고 Wire 매거진 2010년 베스트 앨범 차트에도 선정되면서 상당한 명성을 쌓게 된다. 작년에는 덥스텝 명문 레이블 Hyperdub에서 그의 정규 5집 [Double Cup]으로 평단으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한국의 이태원 클럽 Cakeshop에 내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4월 26일, 34세의 나이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는 사인으로 우리는 또 하나의 별을 잃게 되었다. 본 작 [We On 1]는 DJ Rashad (디제이 라샤드)의 유작이 되어버린 EP로 그가 사망하기 나흘 전 (4월 22일)에 5월 5일에 자신의 새 EP 출시한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는 점에서 그의 사망 소식이 더 안타깝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