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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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ficial Sweeteners
- Fujiya & Miyagi
- 앨범 평점 5/ 4명
- 발매일 : 2014.05.05
- 발매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 기획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크라우트록과 일렉트로니카의 절묘한 결합으로 국내외 TV-CF와 스킨스, 브레이킹 배드의 삽입곡으로 큰 인기를 모은 영국 브라이튼 출신의 4인조 밴드 ‘후지야 & 미야기’의 통산 5집 앨범 [Artificial Sweeteners]
1980년대 시리즈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랄프 마치오 주연의 영화 [가라데 키드] 속 쿵푸 마스터인 ‘미야기’와 턴테이블 브랜드인 ‘후지야’를 결합시킨 독특한 이름으로 2000년 영국 남부의 조용한 해변도시 브라이튼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 후지야 & 미야기는 현재까지 4장의 정규앨범과 1장의 리믹스 앨범을 발표한 중견밴드이다.
캔(Can)과 노이(Neu!)로 대표되는 독일 크라우트록과 에이펙스 트윈을 연상케 하는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뮤직이 결합된 미래 지향적인 이들의 사운드는 NME, Pitchfork 등과 같은 유수의 매거진들로부터 활동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유럽과 북미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여러 차례 투어를 가지며 열광적인 반응을 기록하기도 했다.
실험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영민하게 몰고 가는 이들의 창의성은 재규어, 밀러와 같은 인터내셔널 브랜드 캠페인 광고와 영화 [브레이킹 배드]와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영국 드라마 [스킨스] 등에 사용되기도 했다.
전작 [Ventriloquizzing]에 이어 3년만에 발표된 후지야 & 미야기의 5번째 정규 앨범 [Artificial Sweeteners]는 인간과 기계의 완벽한 조합이라는 MOJO 매거진의 리뷰 타이틀처럼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훅을 선사하는 70년대 크라우트록의 에센스와 무르익은 네 멤버의 뛰어난 연주, 그리고 이제는 완숙의 단계에 이른 절정의 시퀀싱이 맞물려 락 페스티벌 스테이지에서부터 작은 클럽의 댄스 플로어에 이르는 공간감적인 유연성이 강조된 빼어난 앨범으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