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강열 싱글 Vol.1 프라미스 (Promise)
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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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7명
  • 발매일 : 2014.07.30
  • 발매사 : ㈜광수미디어
  • 기획사 : 양강열

2014년 7월 강열 첫 싱글 발매! [프라미스(Promise)]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확증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 !
강열 '부드러운 열정으로 사역하는 찬양사역자'


그의 이름이 낯설지만은 않은 것은,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CCM필드에서 조용하면서도 꾸준히 양강열이라는 그의 이름이 보여 왔었기 때문이다. 96년 한국컨티넨탈싱어즈를 시작으로 찬양사역을 시작한 그는 유다지파, 남궁송옥, 소망의바다, 송승현, 손재석, 시와그림, 창문의 박진희, 에레즈 등의 음반에서 코러스 세션으로, CCMNARA, CCMNJOY등 기독교 인터넷 방송의 진행자로, CTS 기독교TV '내 영혼의 찬양'의 메인싱어로 간간히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지역교회에서의 예배인도자로 활동하면서 현재는 새중앙교회의 예배와 찬양을 담당하는 목회자로도 활동 중이며 한국국제예술원(구.한국콘서바토리) CCM학과의 교수이기도 하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역하던 그에게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딛는 첫 걸음은 어색하기만 하다. 하지만, '부드러운 열정으로 사역하는 찬양사역자'를 모토로 하는 그에게는 부드러움 속에 감추어진 카리스마가 있다. 결코 쉽지 않은 메시지의 가사들은 중저음의 톤으로 부드러운 그의 음성과는 상반되게 오히려 우리의 마음에 큰 파도를 일게 만든다. 진중하면서 결코 가볍지 않은 그의 음색과 같이 모든 곡에 그만의 메시지를 담아, 들을수록 새롭고 더 좋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그의 각오가 이번 앨범에 단 세곡이지만, 앞으로의 모든 사역의 방향을 함축해서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프라미스 (Promise)] '십자가로 확증된 신실한 하나님의 언약'

찬양사역의 필드에 들어선지 어언 18년차의 이 중고신인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일까 궁금하다. 이 질문에 그는 한마디로 '십자가'라고 이야기 한다. 혹자는 이제 '십자가'로 할 이야기를 다했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십자가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하는 소리다. 기독교는 십자가를 빼면 아무것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정점인 이 십자가, 창세 이전부터 예정하신 십자가, 그리고 신실하게 이 언약을 이어오셨고 하나님의 열심으로 마침내 성취하신 약속의 결과물인 십자가. 첫 싱글의 주제가 '십자가'임에도 제목을 [약속 (프라미스)]로 잡은 것은 이 십자가에 내재되어 있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바라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싱글 앨범의 단 세곡으로 하나님의 언약으로서의 십자가 (프라미스), 우리의 회심의 원점으로서의 십자가(십자가 앞에), 그리고 험한 세상의 시련가운데서도 다시 돌아가야 할 곳으로서의 십자가(주의 얼굴 뵈오리)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그 근거가 되는 하나님의 속성으로 신실하심을 노래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모든 이야기의 공통분모가 되는 언약의 하나님을 이번 싱글의 제목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앨범은 그 동안 그가 CCM필드에서 해왔던 모든 사역과 더불어 앞으로 계속해서 만들고 부를 노래들과 사역의 방향에 관한 '프리퀄(Prequel)'과 같은 음반이라고 한다. 목사로서, 또한 CCM사역자로서 그의 사역이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단 세곡으로 구성된 짧은 이 앨범에 그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는 조금만 살펴봐도 금방 알 수 가 있다. 천관웅 3집과 김명식의 최근 음반에 참여한 프로듀서 김승용과 이선희와 이승기의 음반등에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 김민섭의 뮤직 디렉팅에 미국 네쉬빌의 세션들의 현지 녹음. 그리고 CCM계에서 이미 실력파 뮤지션들로 잘 알려진 여성듀엣 에레즈, 송승현 목사, 프로듀서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최근 싱글음반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이종익 등이 참여했다. 오랜 CCM 필드에서의 사역의 기간을 반증하듯, 그의 앨범에 참여한 이들은 대부분 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미 단순한 동역을 넘어 평생 동역을 이야기하는 그들과의 앞으로의 작업들도 기대가 되며, 또한, 그는 이들과 함께 자라가며, 함께 음악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성숙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포부도 밝혔다.

1996년 컨티넨탈 싱어즈 전국투어 때, 뒷줄 좌측 마이크 한 대에 세 개의 입이 모여 찬양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나였고, 또 하나는 강열이었다. 3년 뒤 나는 비교적 빨리 데뷔를 했으나, 강열은 무대의 전면에 나서기보다 음반과 콘서트를 기획하고, 다른 사역자의 코러스로 섬기고,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지난 20년을 성실히 달려왔다. 때문에 지금도 무대 중앙에서 노래하는 그의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허나 그 모든 시간과 섬김과 헌신이 켜켜이 쌓여 그의 내공이 되었다. 나는 그것을 '숙련된 영성'이라 이름 붙여 드리고 싶다. 그의 첫 앨범은 많지 않은 트랙이지만, 소박한 음악부터 화려한 사운드까지 높은 밀도를 보여준다. 음악만큼이나 메시지에 깊이 집중하게 해주는 중저음의 보이스는 흔치 않아 더 매력적이다. 무대 아래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는 그의 삶과 사역이길 응원한다. 물론 그는 자신이 빛나기보다 그의 주인이 빛나기를 더 바라겠지만 말이다. - 민호기 목사 (찬미워십 / 소망의바다 / 대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컨티넨탈 사역을 거쳐 교회사역등 오랜 사역을 통해 쌓아온 깊이와 묵상과 실력이 이번 앨범에 집약 되어 잘 표현 되었습니다. 가장 본질이지만 찬양으로 마음껏 표현하기 힘든 십자가를 자신의 첫 앨범의 주제로 삼은것 자체가 뜻 깊고 의미 있다 하겠습니다. 이번 싱글앨범을 필두로 펼쳐질 강열사역자의 찬양과 사역을 기대해 봅니다. - 김정석 목사 (시와 그림 / 서울신대 콘서바토리 CCM학과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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