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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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러 : 교향곡 1번 라장조 '거인'
- Konstantin Iva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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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일 : 2014.10.07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주)마코앤메이저엔터테인먼트
Konstantin Ivanov [말러 : 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
구스타프 '말러' : 1860년 태생으로 농촌에서 자란 구스타프 말러는 15세 때에 빈에 가서 음악 원에 들어가서 음악을 시작하게 된다. 1879년 할의 하계(夏季)극장을 시초로 카셀, 프라하, 부다페스트, 함부르크에의 지휘자를 역임하며 계약 갱신 때마다 지위를 높여가며 1897년에는 빈의 궁정극장의 정(正) 지휘자가 되었다. 1907년에는 뉴욕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도미하였으나 병을 얻어 빈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마감하게 된다. 구스타프 말러는 시대를 풍미한 명 지휘자이자 낭만주의적인 9개의 교향곡을 남겼다. 그의 음악은 성악적인 특징이 있고 '대지의 노래'와 '여윈 아이를 생각하다'등의 오케스트라를 반주로 하는 성악곡도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 : 1888년에서 2년간 부다페스트 왕립 오페라 극장의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이 곡을 완성시켜 초연을 자신이 직접 지휘했던 곡이다. 당시 그는 독일 낭만파 작가인 장 파울에게 심취되어 그의 "거인"이라는 시의 제목을 본떠서 자신의 교향곡 제1번도 거인이라 하였다. 곡을 2악장씩 나누어 제 1부에 '젊은이, 미덕, 결실, 고뇌 등의 나날로부터', 제2부에 '인간의 희극'이라 칭한다. 말러의 음악성은 지극히 대중적이며 젊음과 패기에 찬 이 대곡도 ‘거인’이라는 이름과는 조금은 상반되는 서정적 경향을 띠고 있다. 곡의 구성에는 여러 가지 새로운 기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보수적 경향을 나타내는 곡이다. 또한 대규모 악곡 편성에 의한 화려하고 웅장함이 듣는이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한다. 초반에 잔잔하게 시작하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말러의 곡을 K.Ivanov 의 멋진 해석과 지휘로 만나게 되는 이 음반은 모스크바 방송 오케스트라의 1996 년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