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Hyena
- Red Snapper
- 앨범 평점 4.5/ 3명
- 발매일 : 2014.09.01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Lo Recordings
영국 최고의 미친 존재감을 내뿜는 앱스트랙트 재즈밴드! 매 순간 끝도 없이 성장해나가는 그룹, 'Red Snapper'!
음악적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 마스터피스! 절대 놓쳐선 안될 정규앨범 [Hyena]
'Red Snapper (레드 스내퍼)'는 런던의 인스트루멘탈 재즈 밴드로, 'Ali Friend' (더블 베이스), 'Richard Thair' (드럼), 그리고 'David Ayers' (기타)가 의기투합하여 결성하였다. 재즈와 일렉트로닉, 펑크, 정글, 트립합, 힙합, 브레이크 비트, 프로그레시브 락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켜내는 이들은, 세 명의 핵심 멤버에 더하여 다양한 연주자들, 보컬리스트들과의 협연을 바탕으로 전통적 재즈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인 접근을 통해 특유의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진보적 앱스트랙트 재즈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다. 이들의 음악에 대해 All Music의 음악 저널리스트 Jason Ankeny는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하고 재구성하여, 놀라울 정도로 새롭고 참신한 사운드를 개척해내는,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그룹"이라 평하기도 했다.
1993년 런던에서 결성, Flaw Recordings를 통해 세 장의 EP 를 발매한 이후, 영국의 명문 레이블 Warp Records 와 계약, 데뷔앨범 [Prince Blimey]를 발매하였다. 97년 프로디지의 UK 투어 당시 푸파이터스와 함께 투어에 참가하였으며, 후속작, [Making Bones]와 [Our Aim Is to Satisfy]를 통해 이내 Warp Records 의 간판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된다. 2002년 돌연 해체를 선언하여,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으나 2007년 극적으로 재결성에 성공, 곧바로 2008년, Lo Recordings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으로 청자들을 무장해제시킨 걸작, [Pale Blue Dot] 를 발표하였고, 동시에 그간의 공백과 팬들의 걱정을 말끔히 씻어내며 재기에 성공하였다. 2009년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의 Glade Stage에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각종 대형 페스티벌에 참여함은 물론, 활발한 투어활동을 통해 특히나 라이브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본 작, [Hyena]은 최근 'Red Snapper (레드 스내퍼)'가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영화, "Touki Bouki" 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최근 마틴 스콜세지에 의해 디지털로 복원된 이 영화는 70년대 세네갈의 다큐멘터리 영화이자 아프리카 최초의 독립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Red Snapper (레드 스내퍼)'는 이 영화와 함께 지난 2년간 유럽 투어 활동에 매진하였으며, 당시 라이브 활동시의 사운드가 발전되고 확장되어 본 앨범 [Hyena]의 전신을 이루었다고 한다. 덕분에 2년간의 라이브 투어활동을 그대로 투영하게 된 [Hyena]는 전반적으로 오리지널 영화의 첫 제작시기인 70년대의 감성이 물씬 녹아있는 가운데 'Red Snapper (레드 스내퍼)' 특유의 퓨쳐리스틱 사운드가 적재적소에서 날카롭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간 빈틈없이 쌓아 올려진 멤버들의 무지막지한 내공과 차원이 다른 완벽한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Red Snapper (레드 스내퍼)'의 음악적 진일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이들의 음악적 커리어에 한 획을 그을 명실공히 최고의 걸작이자 절대 놓쳐서는 안될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