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일렉트로 재즈와 스윙이 결합된 독특한 음악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다이미 캣'의 데뷔 앨범 [Pin me Up]

프랑스 리옹 출신의 '다이미 캣 (Dimie Cat)'은 2009년 첫 앨범 [Pin me Up]을 발표한 이래 현재까지 3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10여장의 싱글, 그리고 수많은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며 소울과 재즈, 일렉트로 사운드가 결합된 매력적인 노래들을 발표해 오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2007년 조우한 이래 현재까지 그녀의 앨범 대부분을 프로듀싱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프로듀서 '프랭크 루지에 (Franck Rougier)'는 40~50년대의 재즈를 모티브로 한 일렉트로 스윙을 비롯한 레트로 사운드의 스페셜 리스트로 잘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2009년 그녀가 설립한 'Dream`up Records'를 통해 발표된 데뷔 앨범 [Pin Me Up]은 헐리웃과 스윙의 골든 에이지로 회자되는 40~50년대에 활약한 수많은 핀업걸(패션 모델, 글래머 모델, 여배우들을 모두 포함하며 팝아트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의 소재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을 소재로 일렉트로 스윙, 재즈, 캬바레, 힙합 등  복고와 최첨단 사운드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들려주고 있다. 앨범 발표 이후엔 스위스의 몬트리얼 음악극 페스티벌을 비롯한 유럽 전역의 페스티벌 및 공연의 인기 호스트로 초청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혀 나갔다.

듣는 이를 곧바로 40년대 만국기가 나부끼는 어느 유럽의 항구로 인도하는 타이틀 트랙 "Pin me up", 나긋나긋한 스윙 리듬과 이야기를 들려주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다이미의 천연덕스러운 보컬이 인상적인 "Gee, Doctor", 피아노와 함께 나지막히 울려 퍼지는 호른의 푸근한 음색이 묘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Queen of your Dreams" 등 재기 넘치는 음악적 아이디어와 '다이미 캣'만의 총천연색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는 9곡이 빼곡히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