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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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ockwork
- 언터쳐블
- 앨범 평점 4/ 390명
- 발매일 : 2014.12.03
- 발매사 : (주)플럭서스
- 기획사 : ㈜RBW
무엇이 행복인지조차 잊어버린 사람들 모두 다 Feel Me Now Turn Up The Music, 우리 인생은 Royal '언터쳐블', 또 한번 울려 퍼지는 귀환의 노래 [Clockwork]
명실상부 명품 힙합 듀오 '언터쳐블' 이 어느 때보다 강한 ‘한 방’의 훅으로 무장하고 돌아온다. 그 동안 힙합에 대한 열정으로 우직하게 한 길만을 걸어온 이들은 언더 그라운드에서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실력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결합해 '언터쳐블' 만이 할 수 있는 그들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올 한해 참신한 가사와 흥겨운 비트로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스레 날려주었던 "TAKE OUT" 과, 실력파 프로듀서 'ASSBRASS' 를 비롯해 대세 랩퍼 '바스코', '기리보이' 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가을 힙합 열풍을 이은 "길이 보여" 를 차례로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던 '언터쳐블'. 특유의 가감 없고 솔직한 매력을 어필하며 성공적인 전초전을 치른 이들은 자신들을 향한 관심과 열기가 미처 다 식기도 전에, 새로운 음악으로 2014년의 마지막 매치 포인트에 섰다.
이번 겨울, 마침내 리스너들이 만나게 될 두 남자의 발자취는 따를수록 쉽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신나지만 들을수록 깊이 있는 '언터쳐블' 만의 묵직한 내공과 그 이름 그대로 손댈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감을 증명해 낼 것이다. 새로운 만남, 음악적 변신, 2014 힙합 트렌드 선두에 서다. Street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Clockwork" 는 떠오르는 작곡팀 'Ye-Yo!' 와의 합작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언터쳐블' 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Ye-Yo!" 는 진하게 배어있는 '언터쳐블' 의 색깔에 트렌디한 스타일과 신선한 자극을 더해 보다 새롭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뿐 아니라 그 동안 실력파 보컬들의 피쳐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언터쳐블' 은 이번 타이틀곡 "Clockwork" 에서도 비장의 카드, 새로운 피쳐링 보컬과 만남을 이루었다. 가창력과 감각을 겸비한 신예 보컬리스트 'Babylon' 이 그 주인공. 독특한 보이스 컬러와 시원시원한 창법이 매력인 그의 노래는 비트 위를 재치 있게 흐르는 언터쳐블의 랩핑과 어우러지며 귀를 사로 잡는다.
시계 바늘처럼 흐르는 일상, 그 안에서 만끽하는 자유. 이번 앨범은 옹골차고 단단한 그들의 의지와 더욱 세련되어 진 그들만의 SWAG가 가득 차 있다. 힙합에 대한 묵직한 진심을 노래했던 지난 앨범과 달리, 이번에는 한층 밝고 신나는 사운드로 팬들 곁을 찾은 '언터쳐블' 은 신곡 "Clockwork" 을 통해 이 삭막한 도시 속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의 잊혀진 열정과 행복을 다시 상기시켜냈다. 쉴 새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저 같은 움직임만을 반복하는 시계 바늘처럼, 단조로운 일상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지만 그들의 음악 속에는 오히려 에너지가 넘친다. 내려 입은 바지, 헤어스타일 1mm 삭발, 깊게 눌러 쓴 버킷 햇, 거리를 걷는 SWAG 이란 가사에서도 엿보이듯 리얼한 자신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자유롭게 힙합을 만끽하는 그들만의 새로운 Royal Life 를 노래한 것. 이 도시와 자신의 삶을 즐겁게 노래하며 걱정 말고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라 외치는 '언터쳐블' 의 기운찬 메시지는 여전히 ‘심장이 뛰고’ 있는, 젊은 청춘들을 향해 고스란히 가 닿을 것이다. 이뿐 아니라 경쾌한 비트와 독특한 드럼 라인을 기반으로 기타와 베이스, 피아노, 브라스 등이 더해진 이번 트랙의 감각적인 사운드 구성은 이 회색 도시를 색색의 아름다운 빛깔로 채색해나가듯 곡의 곳곳을 채워내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Jiggy之友'와 함께, 익숙한 도시에서 새로움을 느끼다. 처음 입을 맞추는 새로운 작곡팀, 보컬과의 조우가 인상 깊은 이번 음악은 언터쳐블만이 해낼 수 있는 또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투박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편안함을 입은 채 돌아온 이들의 매력은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여과 없이 드러난다. "Clockwork" 뮤직비디오를 보면 어딘가에서 본 듯한 익숙한 풍경들이 화면을 스친다. '언터쳐블' 의 하루 일상을 담아낸 듯한 뮤직비디오는 바로 여기,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촬영된 것. 분명 낯익은 이 도시를 배경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 속 풍경은 어쩐지 새롭게만 느껴진다. ‘아스팔트 위 높게 올라선 건물들, 화려한 불빛의 서울’은 사랑하는 음악이 있고 그 속에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더 이상 삭막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이제는 정겹고 즐거운 분위기가 감돌아 괜히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서로 잘 알고 서로의 음악을 알아주는 '지기지우(知己之友)' 들의 깜짝 등장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또 다른 볼 거리. '언터쳐블' 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크루 '지기펠라즈' 멤버들과 '배인(VAIN)' 에 피쳐링 보컬로 참여하며 최고의 조합을 증명했던 루드 페이퍼의 '쿤타(Koonta)' 를 비롯한 친구들이 등장해 연출 아닌 연출로 발견의 재미와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
1. "Clockwork (Feat. Babylon)" COMPOSED BY Ye-Yo!, Babylon & Last Nite / WRITTEN BY Untouchable, Babylon & Last Nite / ARRANGED BY Ye-Yo! '언터처블' 이 더욱 Hip하게 돌아왔다. Street함이 묻어나는 이번 노래는 아름다운 서울을 배경으로 시계 바늘처럼 흘러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독특한 드럼 라인과 뉴욕 느낌의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효린' 의 "Massage" 와 '매드 클라운' 의 "살 냄새" 를 프로듀스한 'Ye-Yo!' 와 '언터쳐블' 이 직접 프로듀스 하였으며 떠오르는 신예 보컬리스트 'Babylon' 이 특유의 음색으로 곡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