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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 이후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의 음악적 페르소나가 되어줬던 조니 그린우드(Jonny Greenwood)!
폴 토마스 앤더슨 신작에서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Inherent Vice (인히어런트 바이스) OST]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 이후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의 음악적 페르소나가 되어줬던 라디오헤드(Radiohead)의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Jonny Greenwood)가 다시 한 번 그의 신작 [인히어런트 바이스]의 스코어를 맡았다. 토머스 핀천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인히어런트 바이스]는 마약에 쩔어 사는 `히피` 사립 탐정(호아킨 피닉스)이 전 여자친구의 행방불명된 남자친구를 찾아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1970년대 LA의 어두운 단면을 파헤치는 미스테리 범죄 드라마이다. 리즈 위더스푼, 호아킨 피닉스, 오웬 윌슨까지 폴 토마스 앤더슨 사단이 뭉쳤을 뿐만 아니라, 영화의 총 스코어를 담당한 조니 그린우드와의 협연은 폴 토마스 앤더슨 영화만의 완벽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한편, 영화의 분위기를 가장 잘 담아낸 트랙이자 스튜디오 버전으로는 처음 공개되는 닐 영의 'Journey Through the Past'를 들어볼 수 있어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