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 최미 2집 - 나의 등 뒤에서
- 최미
- 앨범 평점 5/ 3명
- 발매일 : 2015.02.27
- 발매사 : 온리원뮤직
- 기획사 : C-Music(최미)
'최미' 2집 [나의 등 뒤에서]
근래에 나오는 C-Music Ministry의 앨범들은 잊혀졌던 사역자들의 재발견 이라는 의미 있는 작업들입니다. '최미' 또한79년에 첫 앨범을 발매했으니 엄청난 연륜을 가진 사역자임을 아시겠지요. 하지만 이 세 장의 앨범들은 단순히 옛 곡들을 카피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새롭게 편곡을 하고 연주해서 노래의 성격을 탈바꿈시켰지요. 하지만 목소리만큼은 젊은 시절의 싱싱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수 없군요. 노래를 안정감 있게 부르고 있기는 하지만 음폭의 한계가 느끼지는 아픔이 있습니다. 그래도 예상보다 훨씬 더 젊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어 놀라움을 줍니다.
1집의 곡들을 소개합니다. '최용덕' 의 대표곡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은 곡을 만든 이의 맑은 마음이 그대로 투영된 곡입니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는 몇 몇 아티스트들이 번안해서 불렀지요. 이 앨범에서 다시 새로운 번역으로 가사가 수록되었고, '최미' 가 감정을 잘 살려 불렀습니다. '최미' 의 성향에 맞춘 '옹기장이' 의 코러스와 플룻이 아름다운 "살아계신 주 하나님",
반어적 질문의 반복으로 인해 더욱 의미가 살아 전달되는 "왜 날 사랑하나", "It's your blood" 를 번역해 부른 "그것은 당신의 보혈", '샌디 패티' 가 부른 명곡 "고난의 길" 등 국내곡과 외국곡이 골고루 수록되었습니다. 2집을 보겠습니다. 국민 가요 라는 말은 너무나 유명한 가요를 지칭할 때 쓰는 말이죠. 마찬가지로 국민 복음성가 라고 해도 좋은 "일어나 걸어라" 가 머릿곡입니다.
2집에도 한 때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적셨던 "알았네 나는 알았네", 조용한 묵상곡 "주님의 시간에", 청년들이 애창했었던 복음 증거에 대한 열망을 담은 곡 "전하세" 등 외국곡과 '소리엘' 로 그의 작품을 널리 알린 작곡가 '유상렬' 의 "물가로 나오라", '아침' 이 상큼하게 불렀던 곡 "나는 비록 약하나" 가 있으며 비록 아주 힘있게 부르지는 못해도 흥을 돋우는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자" 등이 있습니다. 3집은 약간 방향을 수정한 '최미' 의 의도가 읽혀집니다. 젊은 층을 배려한 보다 세련된 편곡이 1,2 집보다 한층 밝아진 색채를 나타냅니다. 첫 곡 "넘치는 사랑 주시고" 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이 예감됩니다. 은혜찬양 세대의 가수로서는 정말 대변신이라고 할 수 있는 "구원의 축복을 노래하자", "참으로 놀라와라" 와 '송상경', '정종원', '채한성' 등 CCM계의 실력파 작곡자들의 곡들도 수용하여 정형화된 틀에 안주하지 않는 용기와 겸손함을 보여줍니다. 사이사이 등장하는 첼로의 중후함도 매력있지요. 마지막곡은 은혜찬양 "난 예수가 좋다오" 로 자신의 오랜 정체성을 이어갑니다.
[Credit] Producer : 최미 / Song by : 최미 / Arranged by : 백승남 / keyboards : 백승남 / A.Guitar : 이성균 / Bass Guitar : 김상규 / Drums : 김대형 / Flute, Oboe : 옹기장이 선교단 / Chorus : 옹기장이 선교단 / Engineer : 최권순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
근래에 나오는 C-Music Ministry의 앨범들은 잊혀졌던 사역자들의 재발견 이라는 의미 있는 작업들입니다. '최미' 또한79년에 첫 앨범을 발매했으니 엄청난 연륜을 가진 사역자임을 아시겠지요. 하지만 이 세 장의 앨범들은 단순히 옛 곡들을 카피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새롭게 편곡을 하고 연주해서 노래의 성격을 탈바꿈시켰지요. 하지만 목소리만큼은 젊은 시절의 싱싱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수 없군요. 노래를 안정감 있게 부르고 있기는 하지만 음폭의 한계가 느끼지는 아픔이 있습니다. 그래도 예상보다 훨씬 더 젊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어 놀라움을 줍니다.
1집의 곡들을 소개합니다. '최용덕' 의 대표곡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은 곡을 만든 이의 맑은 마음이 그대로 투영된 곡입니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는 몇 몇 아티스트들이 번안해서 불렀지요. 이 앨범에서 다시 새로운 번역으로 가사가 수록되었고, '최미' 가 감정을 잘 살려 불렀습니다. '최미' 의 성향에 맞춘 '옹기장이' 의 코러스와 플룻이 아름다운 "살아계신 주 하나님",
반어적 질문의 반복으로 인해 더욱 의미가 살아 전달되는 "왜 날 사랑하나", "It's your blood" 를 번역해 부른 "그것은 당신의 보혈", '샌디 패티' 가 부른 명곡 "고난의 길" 등 국내곡과 외국곡이 골고루 수록되었습니다. 2집을 보겠습니다. 국민 가요 라는 말은 너무나 유명한 가요를 지칭할 때 쓰는 말이죠. 마찬가지로 국민 복음성가 라고 해도 좋은 "일어나 걸어라" 가 머릿곡입니다.
2집에도 한 때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적셨던 "알았네 나는 알았네", 조용한 묵상곡 "주님의 시간에", 청년들이 애창했었던 복음 증거에 대한 열망을 담은 곡 "전하세" 등 외국곡과 '소리엘' 로 그의 작품을 널리 알린 작곡가 '유상렬' 의 "물가로 나오라", '아침' 이 상큼하게 불렀던 곡 "나는 비록 약하나" 가 있으며 비록 아주 힘있게 부르지는 못해도 흥을 돋우는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자" 등이 있습니다. 3집은 약간 방향을 수정한 '최미' 의 의도가 읽혀집니다. 젊은 층을 배려한 보다 세련된 편곡이 1,2 집보다 한층 밝아진 색채를 나타냅니다. 첫 곡 "넘치는 사랑 주시고" 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이 예감됩니다. 은혜찬양 세대의 가수로서는 정말 대변신이라고 할 수 있는 "구원의 축복을 노래하자", "참으로 놀라와라" 와 '송상경', '정종원', '채한성' 등 CCM계의 실력파 작곡자들의 곡들도 수용하여 정형화된 틀에 안주하지 않는 용기와 겸손함을 보여줍니다. 사이사이 등장하는 첼로의 중후함도 매력있지요. 마지막곡은 은혜찬양 "난 예수가 좋다오" 로 자신의 오랜 정체성을 이어갑니다.
[Credit] Producer : 최미 / Song by : 최미 / Arranged by : 백승남 / keyboards : 백승남 / A.Guitar : 이성균 / Bass Guitar : 김상규 / Drums : 김대형 / Flute, Oboe : 옹기장이 선교단 / Chorus : 옹기장이 선교단 / Engineer : 최권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