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Uberwunder
- uberLAB
- 앨범 평점 5/ 4명
- 발매일 : 2015.03.17
- 발매사 : 사운드펍
- 기획사 : 비손콘텐츠
'uberLAB' [Uberwunder]
'uberLAB(우버랩)'은 어쩌면 국내 일렉트로니카 씬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uberwunder", "ex-machina"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을 출시한 바 있고, 영화 '댄스댄스' OST 참여, 국내외 다양한 CF 음악 제작, 각종 해외 remix contest 우승 등 그의 폭넓은 활동범위와 경력을 생각한다면, 그는 지금부터라도 주목 받기에 모자람이 없는 뮤지션이다. 성장기의 대부분을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보낸 'uberLAB'은 어린 시절부터 독일 신시사이저 록의 대표주자인 'Tangerine Dream'과 영화음악계의 거장 'Vangelis'의 음악에 매료되어 일렉트로닉 음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이 시절 그의 음악은 비디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소문난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게임 매니아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음악적 자극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한다). 이후 그는 5차례 Grammy 노미네이션에 빛나는 전자 음악의 선구자인 'Suzanne Ciani'를 멘토로 두는 행운을 누리게 되며, 동시에 미국 일렉트로니카의 대부라 일컬어지는 'BT'의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전자음악 프로덕션 기법을 익히게 된다.
이러한 독특한 성장배경에 걸맞게 그는 '클래식에 뿌리를 둔 일렉트로닉'이란 방법론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경험과 느낌들을 그만의 사운드로 그려내는 작업에 약 20년에 가까운 세월을 몰두해 왔다. 그리고 이제서야 자신의 이름을 걸고 본격적으로 국내에서의 작품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시작으로 첫번째 정규 앨범 [uberwunder]를 내놓게 된다. 'uberLAB'의 재기발랄하면서도 묵직함으로 가득 찬 [uberwunder]는 어린아이가 처음으로 놀라운 광경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순수하고 즐거운 감정을 일렉트로니카의 화법으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Hans Zimmer'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스케일과 '윤상'을 떠올리게 하는 몽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사운드로 구성된 이 앨범은 그가 평소 추구해 오던 음악적 방향성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는데, 특히 앨범을 관통하고 있는 아날로그 신스와 다양한 어쿠스틱 사운드들의 조합을 통해 'uberLAB'의 음악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일련의 이미지들로 구성된 영상을 연상케 하는 흡인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uberLAB'은 본인의 이러한 음악적 개성을 설명함에 있어 '음악적 이미지' 또는 'soundscape'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사운드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보편적 narrative이자 자신만의 소통방식이라고 강조하곤 한다.
"어릴 때부터 수많은 음악과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접하면서 그것들을 만들어 낸 사람들에게 경외감을 느꼈죠. Commodore 64로 'Realm of Impossibility'라는 게임을 처음 플레이 했을 때, '마징가 Z' 만화책을 처음 읽었을 때, 그리고 'Tangerine Dream'의 "Poland"를 처음 들었을 때. 그 순간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제겐 굉장히 의미가 깊은 순간들이었죠. "uberwunder"는 제 성장기를 함께 한 그들에 바치는 일종의 헌사이자, 제 나름대로의 감사 인사입니다. 즐겁게 작업한 만큼 여러분들도 제 음악을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uberLAB'이 그려내는 음악적 풍경화는 "uberwunder"를 통해 이제 그 첫 붓질을 시작했을 뿐이다. 게다가 그 붓이 사용할 사운드의 물감과 질료들은 그의 경험과 스토리에 의해 변화무쌍하게 재정의되고 해석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앞으로의 'uberLAB'의 음악이 어떤 색깔로 어떤 형태의 그림을 그려가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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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LAB(우버랩)'은 어쩌면 국내 일렉트로니카 씬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uberwunder", "ex-machina"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을 출시한 바 있고, 영화 '댄스댄스' OST 참여, 국내외 다양한 CF 음악 제작, 각종 해외 remix contest 우승 등 그의 폭넓은 활동범위와 경력을 생각한다면, 그는 지금부터라도 주목 받기에 모자람이 없는 뮤지션이다. 성장기의 대부분을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보낸 'uberLAB'은 어린 시절부터 독일 신시사이저 록의 대표주자인 'Tangerine Dream'과 영화음악계의 거장 'Vangelis'의 음악에 매료되어 일렉트로닉 음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이 시절 그의 음악은 비디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소문난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게임 매니아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음악적 자극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한다). 이후 그는 5차례 Grammy 노미네이션에 빛나는 전자 음악의 선구자인 'Suzanne Ciani'를 멘토로 두는 행운을 누리게 되며, 동시에 미국 일렉트로니카의 대부라 일컬어지는 'BT'의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전자음악 프로덕션 기법을 익히게 된다.
이러한 독특한 성장배경에 걸맞게 그는 '클래식에 뿌리를 둔 일렉트로닉'이란 방법론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경험과 느낌들을 그만의 사운드로 그려내는 작업에 약 20년에 가까운 세월을 몰두해 왔다. 그리고 이제서야 자신의 이름을 걸고 본격적으로 국내에서의 작품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시작으로 첫번째 정규 앨범 [uberwunder]를 내놓게 된다. 'uberLAB'의 재기발랄하면서도 묵직함으로 가득 찬 [uberwunder]는 어린아이가 처음으로 놀라운 광경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순수하고 즐거운 감정을 일렉트로니카의 화법으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Hans Zimmer'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스케일과 '윤상'을 떠올리게 하는 몽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사운드로 구성된 이 앨범은 그가 평소 추구해 오던 음악적 방향성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는데, 특히 앨범을 관통하고 있는 아날로그 신스와 다양한 어쿠스틱 사운드들의 조합을 통해 'uberLAB'의 음악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일련의 이미지들로 구성된 영상을 연상케 하는 흡인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uberLAB'은 본인의 이러한 음악적 개성을 설명함에 있어 '음악적 이미지' 또는 'soundscape'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사운드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보편적 narrative이자 자신만의 소통방식이라고 강조하곤 한다.
"어릴 때부터 수많은 음악과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접하면서 그것들을 만들어 낸 사람들에게 경외감을 느꼈죠. Commodore 64로 'Realm of Impossibility'라는 게임을 처음 플레이 했을 때, '마징가 Z' 만화책을 처음 읽었을 때, 그리고 'Tangerine Dream'의 "Poland"를 처음 들었을 때. 그 순간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제겐 굉장히 의미가 깊은 순간들이었죠. "uberwunder"는 제 성장기를 함께 한 그들에 바치는 일종의 헌사이자, 제 나름대로의 감사 인사입니다. 즐겁게 작업한 만큼 여러분들도 제 음악을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uberLAB'이 그려내는 음악적 풍경화는 "uberwunder"를 통해 이제 그 첫 붓질을 시작했을 뿐이다. 게다가 그 붓이 사용할 사운드의 물감과 질료들은 그의 경험과 스토리에 의해 변화무쌍하게 재정의되고 해석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앞으로의 'uberLAB'의 음악이 어떤 색깔로 어떤 형태의 그림을 그려가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