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멋진놈 나야 나
피터펀(Peter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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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 14명
  • 발매일 : 2015.03.19
  • 발매사 : (주)뮤직앤뉴
  • 기획사 : 열린음악
'피터 펀' 트로트가수의 [멋진 놈 나야 나] 신곡발표

"한번쯤 넘어지는 인생이라고 바닥마저 없겠니 이 나이에 실패 한 번 해 보는 것도 인생에 경험인거야 구멍 난 주머니는 꿰매면 되고 바닥은 치라고 있는 거니까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우리 한번 해 보는 거야 주눅 들지 말고 멋지게 살자 멋진 놈 이름은 나야 나" 트로트 가수 '피터 펀'의 3집 타이틀곡 가사는 누구나 인생역정에서 한번쯤은 겪을만한 애환을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Q : H사의 잘나가는 자동차 세일즈맨 '김용희(피터 펀)'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수로 정평이 나있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지요? 또, 피터 펀 3집 타이틀곡 "멋진 놈 나야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어보는 '피터 펀'의 삶이 그대로 드러난 인생이야기라서 더 가슴에 와 닿는다고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 훌훌 털어버리고 멋진 놈으로 살아보자는 젊은이나 노후를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피터 펀'의 호소력 있고 임팩트 한 노래가 용기를 준다고 하는데 그 말에 대해 답을 부탁드립니다.
A : 삶이 어렵더라도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10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사랑은 독차지했지만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주경야독해야 하는 힘든 삶 속에 꿈을 키워 나왔습니다. 은행원에 꽃가게를 운영해도 경제적 어려움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수입을 올리기 위해 직업훈련원에 등록 1년에 4개의 용접자격증을 따 용접공으로 일했지만 그 일도 길게 할 수 없어 사랑하는 가족의 생계를 걱정해야만 했습니다. 지하단칸방에서 눈뜨는 것이 두렵고 날이 밝으면 친구와 선배를 찾아가 갓난아기의 분유 값과 기저귀 값을 구걸해야 했던 시절 생을 마감하고 싶은 게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아버지의 눈물을 떠올렸습니다. "너는 알아서 잘 하니까 너를 믿는다." 그래 나는 뭐든 할 수 있어.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깊이 고민한 끝에 주저 없이 전국 자동차 판매왕 출신 소장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여러 번 거절을 당했다. 나이가 많아서 안 된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수차례 끈질기게 도전해서 현대자동차 영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하단칸방에서 임대아파트로 지금은 세 자매와 부부 다섯 가족이 입주할 아파트를 기다리며 행복하답니다. 끝이 없이 떨어질 것만 같은 괴로움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바닥을 치고 나니 새로운 인생이 펼쳐졌습니다. 노래와 웃음으로 사랑을 나누기 시작 했죠. 잃어버린 웃음과 긍정의 마인드를 찾기 위해 웃음치료사와 가요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고객결혼식 축가, 부모님 칠순, 팔순잔치에 노래봉사를 시작했죠. 재능기부로 동네 주민 센터에서 노래교실과 광명시에 있는 구름산 중턱에서 무료 웃음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2013년 광명시 시민체육관 오픈 아트홀에서 '피터 펀 마을 효 콘서트'를 개최해 대박이 났습니다. 광명시장은 오픈 아트 홀 개장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이 객석을 매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광명의 조용필, 광명의 싸이란 별명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Q : '피터 펀'이 하면 다르다. 몸 빼 바지 패션 노래강사라고 하던데... ?
A : 아 네 좀 쑥스럽긴 한데.. 더 신나고 즐겁게 할 수 없을까? 고민 끝에 패션 UP을 시도했죠. 주부 회원이 많아 몸 빼 바지를 입었더니 뒤집어졌습니다. 다음은 공주스타일 수영복스타일 한여름엔 소복 입은 귀신으로 어느 날은 밸리 댄스 복장으로 온몸으로 열정을 다해 주민들과 호흡했습니다.
 
Q : 소셜 가수 '피터 펀' 이란 별칭도 있던데요?
A : 네 우연한 기회에 만난 SNS를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웃음과 희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스토리를 시작으로 페이스 북을 통해 지인뿐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죠. 페북을 통해 만난 인연이 광명 인병원 부설 피터 펀 웃음 연구소를 탄생시켰고 지금은 환우는 물론 이웃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노래교실은 광명 동부 새마을금고 강사로 스카웃 되어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명품 노래교실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재능 나눔을 하던 중 복지사각지대에 지원하는 광명희망나기와 장애우, 탈북자,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는 NGO 사)나눔 문화 예술협회('유현숙' 이사장) 소속가수로 홍보대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기획사 소속사도 없이 독립군이지만 페친 들의 힘으로 성장하고 꿈을 이뤄갈 겁니다.

Q : 한때 플로리스트를 꿈꾸던 가수 '피터 펀' "멋진 놈 나야 나"를 부르게 된 이유는?
A : 한때 꽃가게를 운영하며 플로리스트를 꿈꾸던 저는 겨울의 추위 속에서 각고의 시간을 보내고 새봄에 피어나는 봄꽃의 화사함을 좋아합니다. 바닥의 나락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재기했던 나의 용기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부르고자 합니다. 겨울은 봄을 잉태합니다. 아직도 겨울입니까? 봄은 옵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우리 한 번 해 보는 거야. 주눅 들지 말고 멋지게 살자. 멋진 놈 나야 나 내가 주인공인 삶을 살자!
 
소셜가수 '피터 펀'이 제 3집 [멋진 놈 나야 나] 트로트 곡으로 새봄을 노래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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