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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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s - Live At The Pawnshop
- Claus Boesser Ferrari,Thomas Siffling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15.03.27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JazznArts Records
정통파 트럼펫/프루겔혼 플레이어 'Thomas Siffling' 과 '소리의 탐험가'라는 별명의 기타리스트 'Claus Boesser Ferrari' 가 만났다!
독일의 두 연주가가 만들어내는 묘한 조화의 사운드를 담아낸 라이브 연주 앨범!
'Claus Boesser Ferrari - Thomas Siffling(우스 뵈세르 페라리와 토마스 시플링)' 은 독일의 트럼펫/프루겔혼 연주자인 'Thomas Siffling' 과 기타리스트 'Claus Boesser Ferrari' 가 함께한 연주 팀이다. 'Thomas Siffling' 은 1972년, 독일 남서부의 카를스루에 출생으로 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관록의 트럼펫, 프루겔혼 플레이어이다. 99년에 쿼텟 편성의 첫 앨범을 발표한 이래 다양한 레코딩, 다양한 공연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는 2000년 다임러-크라이슬러에서 주최한 음악 컨테스트 재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독일 재즈 씬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분명히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스무 살 때부터 청소년 재즈 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했을 뿐 아니라 이후 대학, 대학원 과정에서도 트럼펫, 프루겔혼을 정식으로 공부한 정통파 플레이어인 그는 정통파 연주자로서의 이미지와 동시에 매우 실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혁신주의자로서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일궈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 "그가 없는 독일 재즈씬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Claus Boesser Ferrari' 는 독일의 대표적 기타 명인으로, 1952년 벨헤임 출생으로 1966년에 처음 기타를 시작한 이래로 67년에는 록 밴드에서 활동하고, 70년대에는 클래식 기타를 공부하는 등 어쿠스틱, 클래식, 일렉트릭 기타를 오가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소리의 탐험가' 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1984년에 첫 솔로 정규 앨범 이후 유럽을 넘어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혀갔고, 연극, 영화를 위한 음악을 작곡하고 콘서바토리의 교수로 활동하는 등 틀에 갇히지 않은 활동으로 실험적 기타 장인의 면모를 보여왔다.
본 작, [Songs - Live at the Pawnshop] 은 과거 [Duologix] 앨범으로도 호흡을 맞췄던 두 연주가, 다방면의 활약을 보이는 관록의 기타 장인 'Claus Boesser Ferrari (우스 뵈세르 페라리)' 와 독일 재즈 씬의 정통파 연주가 'Thomas Siffling(토마스 시플링)' 이 함께한 라이브 연주 앨범이다. 이들은 앨범에서 '비틀즈' 의 "Come Together" 를 비롯해, 쿠바의 타악기 연주자 '몽고 산타마리아' 의 "Afro Blue", 미국의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 의 "Ghost Town"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즉흥 연주가 뒤섞인 둘만의 호흡으로 해석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