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해방 분단 70년 기념 음반 [오라, 다시 민족을 노래하라]

일제의 억압과 분단이라는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좌절하거나 무릎 꿇지 않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피땀 흘린 수많은 민족지도자의 삶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키아츠 (KIATS)의 세 번째 앨범, [오라, 다시 민족을 노래하라]는 해방, 분단 70년을 기념하고, 이 땅의 독립을 위해 목숨조차 아끼지 않았던 민족지도자들의 발자취를 기억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이권희 작곡가를 필두로 동방현주, 김수진, 나영환 등 가창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찬양사역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독립과 해방, 통일을 노래하였습니다.

주제곡 "대한독립만세" (작사,작곡: 이권희, 노래: 나영환)는 1919년 3월 1일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모습과 1945년 8월 15일 마침내 찾아온 독립의 기쁨과 감격을 노래한 곡이며, "독립이여 어서오라" (작사, 작곡: 이권희, 노래: 동방현주)에는 비록 나라를 빼앗겼으나 민족의 혼을 잃지 않고 격렬히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의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통일을 주제로 제작한 "우린 하나" (작사, 작곡: 이권희, 노래: 나영환, 김수진)는 분단된 남과 북이 형제자매로 다시 만나 함께 노래하길 꿈꾸는 곡입니다.

학술연구기관인 키아츠 (KIATS)는 그동안 한국기독교의 유산을 정리해 책과 영상, 음악으로 만들어 한국교회와 나누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오라, 다시 민족을 노래하라]는 [소록도 손양원 헌정앨범], [MISSION] (한국을 사랑했던 선교사들의 삶과 노래)에 이은 세 번째 앨범이며, 종교를 뛰어넘어 한반도가 지닌 기쁨, 아픔, 슬픔을 함께하기 위해 제작하였습니다. 키아츠는 2015년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민족지도자 50인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한반도에 울려퍼진 희망의 아리랑] (KIATS, 2015)을 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