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 THE NAIVE KIDS
- we hate jh
- 앨범 평점 4.5/ 28명
- 발매일 : 2015.08.18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we hate jh
'We Hate JH' - [The Naive Kids]
"명랑하면서 용기가 있고, 나이브하면서 위엄이 있는 사람이 만 명 중에 한 사람이나마 있을 것인가”
장용학, <원형의 전설>
이모 장르의 전성기를 떠올리는 사운드에 파워팝과 어쿠스틱 록의 요소가 더해진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We Hate JH' 가 정규 1집 앨범 [The Naive Kids] 을 발매하였다. 2013년 결성된 이후 지난해 미니 앨범 [Officially, We Hate JH] 과 디지털 싱글 [타인의 시선] 을 발매하고 2014 EBS 헬로루키 결선무대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층 발전한 밴드의 현재를 엿볼 수 있는 정규 1집 [The Naive Kids] 는 오래 전부터 'We Hate JH' 의 아트워크를 전담해온 인디즈 브랜드 'fxoxd'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에 따라 세가지 챕터로 구성, 음악 (듣고) 과 부클릿 (보는) 의 시너지 효과를 꾀했다.
Chapter 1. 널 위한 자리는 없어 / 어차피 우리는 / 낯선 하루
미니앨범 [Officially, We Hate JH] (2014) 에서 들려주었던 익숙한 스타일의 곡들이다. 현실 도피와 자기환멸을 에둘러 지칭하고 있다."'널 위한 자리는 없어", "어차피 우리는" 은 격동하는 세대의 우울을 변화무쌍한 리듬편곡과 튀어 다니는 기타멜로디로 표현했다. 반복된 일상에 변화가 찾아올 때의 어색함을 담아낸 "낯선 하루" 는 'We Hate JH' 특유의 스타일이 가장 잘 녹아 있는 트랙이다.
Chapter 2. 타인의 시선 / 이유 없는 외면 / 바다 / 모두 헛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어
큰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존 스타일과는 다른 작업을 시도했다. "타인의 시선" 과 "이유 없는 외면" 은 서로 맞닿아 있는 연작 노래로,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소시오패스적인 성격을 갖게 되는 원인과 결과를 그려내고 있다. 사운드 면에서 포스트 록의 길고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내고, 팝 멜로디와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를 통해 색다른 느낌으로 구성했다. 이모 / 팝펑크 스타일을 'We Hate JH' 의 색깔로 재구성 한 타이틀곡 "바다" 는 성장통이라는 주제를 바다에 뛰어들기 전의 상황에 비유, 풍경을 최대한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1절, 2절, 엔딩의 리듬, 멜로디,코러스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연주되어 마치 바다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모두 헛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어" 는 이모 리바이벌 트렌드 화두 중의 하나인 매스록을 밴드 색깔에 맞춰서 어떻게 풀어내는 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심플한 어쿠스틱 셋의 발라드로 구성해 보았다.
Chapter 3. 꿈과 꿈 사이 / 피아식별 / Runway From The Windstorm
이 세 곡은 전부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마지막을 향해 간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꿈과 꿈 사이" 는 초기에 빠른 템포의 드림팝을 의도하고 만들었으나 정규앨범을 작업하는 편곡 과정에서 템포 조정과 멜로디 기타라인을 추가하여 도입부 부분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였다. "피아식별" 은 2000년대 미국식 이모록 / 발라드의 향수를 정규앨범을 통해서 리바이벌하고 싶었다. "Runway From The Windstorm" 은 멜로디가 한글 가사로 바뀌면서 생기는 아쉬움에 따라 작업 초기의 영어가사 그대로 싣게 되었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
"명랑하면서 용기가 있고, 나이브하면서 위엄이 있는 사람이 만 명 중에 한 사람이나마 있을 것인가”
장용학, <원형의 전설>
이모 장르의 전성기를 떠올리는 사운드에 파워팝과 어쿠스틱 록의 요소가 더해진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We Hate JH' 가 정규 1집 앨범 [The Naive Kids] 을 발매하였다. 2013년 결성된 이후 지난해 미니 앨범 [Officially, We Hate JH] 과 디지털 싱글 [타인의 시선] 을 발매하고 2014 EBS 헬로루키 결선무대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층 발전한 밴드의 현재를 엿볼 수 있는 정규 1집 [The Naive Kids] 는 오래 전부터 'We Hate JH' 의 아트워크를 전담해온 인디즈 브랜드 'fxoxd'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에 따라 세가지 챕터로 구성, 음악 (듣고) 과 부클릿 (보는) 의 시너지 효과를 꾀했다.
Chapter 1. 널 위한 자리는 없어 / 어차피 우리는 / 낯선 하루
미니앨범 [Officially, We Hate JH] (2014) 에서 들려주었던 익숙한 스타일의 곡들이다. 현실 도피와 자기환멸을 에둘러 지칭하고 있다."'널 위한 자리는 없어", "어차피 우리는" 은 격동하는 세대의 우울을 변화무쌍한 리듬편곡과 튀어 다니는 기타멜로디로 표현했다. 반복된 일상에 변화가 찾아올 때의 어색함을 담아낸 "낯선 하루" 는 'We Hate JH' 특유의 스타일이 가장 잘 녹아 있는 트랙이다.
Chapter 2. 타인의 시선 / 이유 없는 외면 / 바다 / 모두 헛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어
큰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존 스타일과는 다른 작업을 시도했다. "타인의 시선" 과 "이유 없는 외면" 은 서로 맞닿아 있는 연작 노래로,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소시오패스적인 성격을 갖게 되는 원인과 결과를 그려내고 있다. 사운드 면에서 포스트 록의 길고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내고, 팝 멜로디와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를 통해 색다른 느낌으로 구성했다. 이모 / 팝펑크 스타일을 'We Hate JH' 의 색깔로 재구성 한 타이틀곡 "바다" 는 성장통이라는 주제를 바다에 뛰어들기 전의 상황에 비유, 풍경을 최대한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1절, 2절, 엔딩의 리듬, 멜로디,코러스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연주되어 마치 바다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모두 헛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어" 는 이모 리바이벌 트렌드 화두 중의 하나인 매스록을 밴드 색깔에 맞춰서 어떻게 풀어내는 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심플한 어쿠스틱 셋의 발라드로 구성해 보았다.
Chapter 3. 꿈과 꿈 사이 / 피아식별 / Runway From The Windstorm
이 세 곡은 전부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마지막을 향해 간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꿈과 꿈 사이" 는 초기에 빠른 템포의 드림팝을 의도하고 만들었으나 정규앨범을 작업하는 편곡 과정에서 템포 조정과 멜로디 기타라인을 추가하여 도입부 부분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였다. "피아식별" 은 2000년대 미국식 이모록 / 발라드의 향수를 정규앨범을 통해서 리바이벌하고 싶었다. "Runway From The Windstorm" 은 멜로디가 한글 가사로 바뀌면서 생기는 아쉬움에 따라 작업 초기의 영어가사 그대로 싣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