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F장조, '봄'
- Vadim Mazo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15.11.25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주)마코앤메이저엔터테인먼트
'Easy Classic_알기쉬운 클래식' 씨리즈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F장조, '봄' 작품번호 24 (Violin Sonata No.5 in F major Op.24 'Spring')]
이 음반은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 1770.12.17 ~ 1827.03.26, 독일)'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F장조, '봄' 작품번호 24 (Violin Sonata No.5 in F major Op.24 'Spring')]을, 러시아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현재 Illinois Wesleyan University의 부교수로써 바이올린, 비올라를 가르치고 있는 'Vadim Mazo', 그리고 '체코 필하모니 관현악단(Czech Philharmonic Orchestra)'의 수석 피아니스트인 'Marina Grokhovskaya'의 수준 높은 연주로 2000년에 감상하실 수 있는 음반입니다.
베토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독일의 유명한 고전 음악 작곡가입니다. 1770년 독일의 '본(Bonn)'에서 태어났으며, 성인이 된 이후 거의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살았습니다.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투병하다가 57세로 생을 마친 그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전환기에 활동한 주요 음악가이며, 작곡가로써 널리 존경받고 있으며, '악성(樂聖)'이라고 불리워집니다. 베토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총 10개의 소나타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중 5번 '봄'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중 하나입니다. '봄 (Spring Sonata)'이라는 제목은 베토벤이 직접 붙인 제목이 아닌, 훗날에 이 곡을 들은 평론가가 이 곡의 분위기가 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는 이유로 붙인 곡 제목입니다. 이 작품은 '운명', '합창', '영웅', '전원' 등의 고뇌와 격정이 가득찬 베토벤의 작품들과는 달리, 마치,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듣는 듯한 낭만스러움이 느껴지는 밝은 작품이지만, 베토벤이 청각장애가 시작된 후 악화될 시기에 작곡한 작품입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1악장 알레그로 (Allegro)'
소나타형식이며, 첫 소절에 흐르는 듯한 상쾌한 선율로 연주되는 것이 제 1주제입니다. 4마디와 6마디에서 하강음형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구성은 바로크시대로부터의 구성의 기법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베토벤은 이러한 형식의 동기를 선호하며 많은 작품에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37마디째부터는 강한 힘을 느끼게 하는 제 2주제가 연주됩니다. 이 1악장은 이렇게 두개의 대조적인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 2악장 아다지오 몰토 에스프레시보 (Adagio Molto Espressivo)'
느리게 연주하며 후기 낭만파를 연상시키는 악장입니다. 이 곡을 작곡할 시기의 베토벤은 낭만주의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았다고 합니다. 2마디에서 9마디까지 연주되는 피아노 선율이 주 선율이며, 이것을 바이올린이 반복합니다. 이로 인하여 행복한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20마디와 21마디에서는 1악장과 동일한 하강음형 구성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제 3악장 스케르쪼, 알레그로 몰토 (Scherzo, Allegro Molto)'
제 3악장은 아주 짧은 악장이며, 제 2악장에서 제 4악장으로 가는 다리(bridge)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악장입니다.
'제 4악장 론도,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Rondo, Allegro ma non tropo)'
제 1주제로 시작하며 38마디부터 제2주제가 연주되어진 이후 다시 제 1주제가 연주되어집니다.
이후 73마디부터 강한 '싱코페이션(syncopation, 당김음)'의 제 3주제가 연주되며, 마지막은 '셋 잇단음'의 연속으로 힘차게 구성을 마칩니다.
글 | (주)마코앤메이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