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Love Language]
 
2015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뉴에이지 앨범 부분 수상자 '보우터 캘러먼(Wouter Kellerman)'의 새 앨범 [Love Language].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로 남아프리카 최고의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보우터 캘러먼'. 그가 음악의 동반자인 인도 출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Ricky Kej'와 함께 완성한 앨범 [Winds Of Samsara]으로 2015년 5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뉴에이지 앨범상 수상 후 다시 8월에 새 앨범 [Love Language]을 발표했다. 역시 이 앨범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빌보드 월드 뮤직 차트 1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그의 저력을 입증했다.
 
어릴 적 체계적으로 교육 받은 클래식 음악을 기본 토대로 그가 체험한 각 지역의 다양한 토속음악 그리고 컨템포러리 음악의 요소를 잘 혼합하여 풍부한 텍스처와 색채감이 있는 훌륭한 음악을 만들었다. 콘서트를 위해 방문했던 세네갈, 스페인, 쿠바, 인도, 그리스, 미국 등 여러 지역에서 얻은 영감을 발전시켜 제작한 앨범 [Love Language]는 다양한 전통과 문화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사랑이란 관념을 음악을 통해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그려내고 있다. 캘러먼이 담아내고자 했던 그 다양성은 역시 남아프리카의 토속음악에서부터 서양의 포크, 재즈, 가스펠,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의 시도로 이어져 결국 이 멋진 앨범을 탄생시켰다.
 
'캘러먼'의 파트너이자 그래미상 공동 수상자인 'Ricky Kej'의 곡으로 이국적이면서도 서사적인 느낌이 강한 곡 "Aishwarya"로 시작하는 이 앨범은 친숙한 멜로디인 비발디 "사계"의 '겨울' 테마를 그만의 참신한 해석으로 새롭게 태어난 "Winter"로 이어진다. 이 환상적인 곡은 그 독창적인 시도와 함께 협연한 소웨토 가스펠 콰이어(Soweto Gospel Choir)의 소울 넘치는 연주가 음악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고 '넬슨 만델라' 대통령 추모를 위해 만들어져 2013년 만델라 데이에 초연된 플루트 독주곡 "The Long Road", 남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애청되는 인기곡으로 'Anna Davel'의 보컬과 '보우터 캘러먼'의 소울 넘치는 플루트 연주 "Ek Verlang Na Jou", 고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음악으로 남아프리카의 아카펠라 그룹 'The Soil'과 함께 연주한 "Zininzi" 그리고 연륜의 의미처럼 세월과 함께 자연스럽게 성숙해져가는 사랑을 그려 잔잔한 감동을 주는 플루트 독주곡 "Love Gets Old" 등 완성도 높은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다. (뮤직마인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