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앨범 평점 4.5/ 6명
- 발매일 : 2016.01.20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Lonely Child Music
아일랜드의 록커 'Peter M. Smith' 가 중심이 되어 아이리쉬 인디음악을 알리고 싶어 만든 컴필레이션! 열 여섯팀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아이리쉬 팝 뮤지션들이 모여 만들어 낸 걸작! [Ireland Laid Bare]
아일랜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영국 옆에 있는 작은 섬으로, 192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자주적인 경제와 문화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나라다. 아일랜드 자체도 그렇지만, 아일랜드의 음악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욱 생소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 흔히 할 수 있는 컨트리 풍의 음악과는 조금 분위기가 다른 대중음악도 분명히 존재한다.
본 작 [Ireland Laid Bare] 는 아일랜드의 록커 'Peter M. Smith' 가 중심이 되어 이제 20년이 넘은 아이리쉬 인디 음악 씬에 대한 관심과 더 많은 성장을 불러일으키고, 기념하고 싶어 여러 매력적인 아이리쉬 인디뮤지션들에게 연락해 만들어 낸 컴필레이션이다. 전반적으로 록과 포크 성향을 가진 열 여섯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앨범을 들으면 다채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앨범의 주축이 된 'Peter M. Smith' 의 강한 록 비트와 매력적인 보이스가 두드러지는 타이틀 곡 "Requiem (For Fighting)" 을 필두로, 오묘한 리듬이 인상적인 첫 곡 "True Love" 나 유려한 감성이 느껴지는 "White Piano" 를 포함해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감정과 분위기로 흐르는 16곡의 트랙들은 분명 흥미로움을 전해 줄 것이다.
더불어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아이리쉬의 느낌은 더더욱 매력적이다. 'Peter M. Smith' 가 메인스트림 음악에 비해 무시당하는, 훨씬 재능있고 매력적인 아이리쉬 인디 씬의 음악을 알리고 싶어 시작한 이 프로젝트와 컴필레이션, 그리고 이번 기회로 생긴 Lonely Child Records 가, 더욱 의미있게 느껴지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쉽게 들을 수 없는 아름다운 아이리쉬 포크 록 성향의 음악들을 한데 모은 추천작 컴필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