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Rocking Babe
- 앤드원 ( AND ONE )
- 앨범 평점 5/ 3명
- 발매일 : 2016.01.20
- 발매사 : 얼스뮤직
- 기획사 : 에스비엔터테인먼트
1. 앨범소개
퇴근시간. 서울역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안,
차가 출발하자 사람들의 몸이 흔들 거린다. 흔들리다 . 흔들다. 버스안의 사람들은 흔들리고 있었고 (타의)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긴 클러버들은 흔들고 있다 (자의) 이 두가지는 분명히 다른 상황이다. 하지만 그 범위를 달리 한다면 과연 다르다고 할수 있을까??
버스안의 무기력한 우리와 클럽안의 열정적인 우리는 서로를 모르지않는다. 고단한 일상, 하루종일 벗어나길 원하는 그대는 월급날을 기다리고, 순응의 삶은 결국 경제적인 보상으로 이어진다.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뭔가다른 락엔롤 스타가 나오는 클럽안의 열정적인 우리가 된다. 결국 클럽안의 열정적인 우리가 되기위해선 버스안의 무기력한 우리가 되어야 한다. 자본주의 와 얼터너티브 문화. 90년대, 너바나의 얼터너티브 정신은 패션이 된지 오래다. 저항하는 이미지, 결국 좋은 상품이 되었다. 자본주의 는 모든것을 포섭한다. 일탈의 문화, 저항정신, 락엔롤... 자본주의를 붕괴하고자 했던 모든것은 시작과 동시에 (파급력이 클수록 더욱 빠르게) 자본에 포섭되어 상품이 된다. 락페스티발, 맥주광고 속의 일탈적 이미지, 모델이 입고있는 늘어난 티셔츠와 컨버스운동화. 이 모든것이 우리의 지갑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저 매력적인 문화를 소비하기 위해 오늘도 우린 열심히 일을 한다. 이것이 가사안에서 말하는 -달리는 현실-이다.
폭주하는 자본주의 라는 열차. 생산과 소비 라는 엔진 운동은 멈추지 않는다. 바로 여기에 이 곡의 주제가 있다. "난 이 구조의 톱니바퀴가 아니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향유하는 모든 반문화 와 일탈의 문화가 결국 이 구조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왔다. 남과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위해서, 거리에 똑같은 얼굴이 되지 않기 위해서, "오늘을 살자!!" 라고 외치며 외국으로 배낭을 메고 떠나기 위해서 우린, 오늘도 일해야 하고 내일 또 순응해야한다. 마치 신기루 같은 자기만족을 가지고 우릴 희롱하는 자본주의 앞에서 오늘도 일하고 내일또 순응 하는것 차라리 이것이 우리의 락킹한 삶이라고 말할때
실체가 없는 라이프 스타일에 과열하는, 그로인한 소비경쟁속에 박탈감과 위화감에 방치 돼 있는 이 세대 가
조금은 덜 상처받지 않을까??
track 01. Rocking Babe
작사 : 심 홍작곡 : 심 홍편곡 : 김준원
-Line Up
Vocal & Guitar : 심 홍Guitar & Chorus : 김준원Bass & Chorus : JasonDrum & Chorus : 배현민
Credit
- MusicProduction by 앤드원Producer by 김준원song written by 심 홍Recording 702 StudioMixing & Mastering by 김찬영
- Album Jacket 심 홍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
퇴근시간. 서울역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안,
차가 출발하자 사람들의 몸이 흔들 거린다. 흔들리다 . 흔들다. 버스안의 사람들은 흔들리고 있었고 (타의)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긴 클러버들은 흔들고 있다 (자의) 이 두가지는 분명히 다른 상황이다. 하지만 그 범위를 달리 한다면 과연 다르다고 할수 있을까??
버스안의 무기력한 우리와 클럽안의 열정적인 우리는 서로를 모르지않는다. 고단한 일상, 하루종일 벗어나길 원하는 그대는 월급날을 기다리고, 순응의 삶은 결국 경제적인 보상으로 이어진다.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뭔가다른 락엔롤 스타가 나오는 클럽안의 열정적인 우리가 된다. 결국 클럽안의 열정적인 우리가 되기위해선 버스안의 무기력한 우리가 되어야 한다. 자본주의 와 얼터너티브 문화. 90년대, 너바나의 얼터너티브 정신은 패션이 된지 오래다. 저항하는 이미지, 결국 좋은 상품이 되었다. 자본주의 는 모든것을 포섭한다. 일탈의 문화, 저항정신, 락엔롤... 자본주의를 붕괴하고자 했던 모든것은 시작과 동시에 (파급력이 클수록 더욱 빠르게) 자본에 포섭되어 상품이 된다. 락페스티발, 맥주광고 속의 일탈적 이미지, 모델이 입고있는 늘어난 티셔츠와 컨버스운동화. 이 모든것이 우리의 지갑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저 매력적인 문화를 소비하기 위해 오늘도 우린 열심히 일을 한다. 이것이 가사안에서 말하는 -달리는 현실-이다.
폭주하는 자본주의 라는 열차. 생산과 소비 라는 엔진 운동은 멈추지 않는다. 바로 여기에 이 곡의 주제가 있다. "난 이 구조의 톱니바퀴가 아니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향유하는 모든 반문화 와 일탈의 문화가 결국 이 구조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왔다. 남과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위해서, 거리에 똑같은 얼굴이 되지 않기 위해서, "오늘을 살자!!" 라고 외치며 외국으로 배낭을 메고 떠나기 위해서 우린, 오늘도 일해야 하고 내일 또 순응해야한다. 마치 신기루 같은 자기만족을 가지고 우릴 희롱하는 자본주의 앞에서 오늘도 일하고 내일또 순응 하는것 차라리 이것이 우리의 락킹한 삶이라고 말할때
실체가 없는 라이프 스타일에 과열하는, 그로인한 소비경쟁속에 박탈감과 위화감에 방치 돼 있는 이 세대 가
조금은 덜 상처받지 않을까??
track 01. Rocking Babe
작사 : 심 홍작곡 : 심 홍편곡 : 김준원
-Line Up
Vocal & Guitar : 심 홍Guitar & Chorus : 김준원Bass & Chorus : JasonDrum & Chorus : 배현민
Credit
- MusicProduction by 앤드원Producer by 김준원song written by 심 홍Recording 702 StudioMixing & Mastering by 김찬영
- Album Jacket 심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