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고전음악의 도시: 리스본]

파리, 비엔나, 프라하, 런던, 베를린, 베니스, 상트페테르브루크에 이은 낙소스의 '고전음악의 도시' 그 여덟 번째 시리즈, 이번에는 리스본입니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비엔나나 프라하 같은 도시에 비하면 클래식 음악과 그다지 연관이 없어 보이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음악의 작곡가들은 모두 리스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리스본에서 태어났거나 생을 마감했거나, 강의를 했거나, 혹은 학생 시절에 이 곳에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최근에서야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호세 비안나 다 모타'나 '졸리 브라가 산토스' 같은 작곡가들은 그다지 익숙한 이름은 아니겠지만,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왜 주목 받을 만한 사람들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포르투갈과 리스본은 수세기에 걸쳐 문화와 음악이 자라난 곳인 만큼, 이 앨범에는 이 지역에서 여러 다양한 시대에 걸친 광범위한 음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