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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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 The Influence
- Warren Hill
- 앨범 평점 4/ 7명
- 발매일 : 2016.06.21
- 발매사 : 칠리뮤직코리아
- 기획사 : J.S.E.M
감성을 움직이는 컨템포러리 색소폰의 달인
'워렌 힐(Warren Hill)'이 전하는 '팝 재즈(Pop Jazz)'의 모든 것
8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Under The Influence]
색소폰 연주자 '워렌 힐(Warren Hill)'.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컨템포러리 재즈 넘버들을 선사했던 여러 차례의 내한 공연과 앨범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국내 음악 팬들에게 친근함이 느껴지는 연주 음악인이다. 특히 2015년 여름 서울과 대구에서 가졌던 콘서트 당시, 오랜 공백 끝에 발표했던 새 정규 앨범 [Under The Influence]의 주요 곡들을 선보이며 우리 관객들을 열광시킨 바 있는데, 2016년 6월 디지털 음반으로 마침내 발매되어 '워렌 힐'의 색소폰 연주 곡을 애타게 기다렸던 팬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게 되었다.
1966년 4월 15일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워렌 힐'은 7살 때부터 음악에 심취해 기타 연주와 록 음악에 열광했고, 12살 무렵에는 색소폰을 접한 후 록 스타가 아닌 재즈 뮤지션의 꿈을 품고 버클리 음악대학에 입학, 운명의 악기 색소폰을 전공해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학 졸업 후 팝 스타 샤카 칸(Chaka Khan)의 "Baby Me" 곡 작업에 참여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프린스(Prince),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 데이브 그루신 (Dave Grusin) 등 그의 우상 음악인들과 조우하게 되는데 '촉망 받는 미래의 색소폰 연주자 – 워렌 힐'의 존재감을 그들 앞에서 드러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1년에는 미국 내 40개 도시를 순회했던 나탈리 콜(Natalie Cole)의 'Unforgettable Tour'의 오프닝 뮤지션으로 참여하는 행운과 더불어 소중한 기회로 이어졌다. 같은 해 데뷔 앨범 [Kiss Under The Moon]을 발표한 이래 2008년에 선보였던 [La Dolce Vita]까지 11장의 앨범을 통해 'Popular한 Jazz'를 연주하는 컨템포러리 색소폰 연주자로 각인되며 폭넓은 사랑을 받게 되는데, [Under The Influence]는 아내와 함께 설립한 음악 레이블 PopJazz에서 발매한 두 번째 앨범에 해당된다. (직접 설립한 레이블을 통해 선보인 첫 작품에 이어 10년 만에 발표하게 된 것이다.)
앨범에 수록된 13곡은 '클래식 팝/록'을 좋아하는 음악 팬들에게는 오랫동안 즐겨온 노래들로 '대중친화적인 사운드'를 만들어가는데 일가견이 있는 워렌 힐의 탁월한 해석이 토대가 되어 '멋진 재즈 넘버'로 재탄생 되었다. 무엇보다 '워렌 힐'이 뮤지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대한 영향을 준 대중음악계 선배 음악인들의 걸작만을 엄선 연주했기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모든 곡에서 느낄 수 있다.
전세계인들이 스포츠경기 응원가로 항상 즐기는 퀸(Queen)의 "We Will Rock You"와 "We Are The Champions"가 1,2번 트랙으로 담겨 있고, 퀸과 데이빗 보위(David Bowie)가 함께 노래했던 "Under Pressuer"도 '워렌 힐'의 감칠맛 나는 색소폰 연주로 즐길 수 있다. 에어로스미스(Aerosmith)와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Walk This Way"와 "Black Dog(feat. Olivia Rox)"에서는 원곡이 주었던 록 사운드의 강렬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고, 80년대 히트 넘버 폴리스(The Police)의 "Everybreath You Take"와 포리너(Foreigner)의 "I Want To Know What Love Is"를 '워렌 힐'의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색소폰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흥미롭다.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Maybe I`m Amazed"와 엘튼 존(Elton John)의 "Bennie And Jets"을 리메이크해서 이번 앨범에 수록한 것도 음악 팬들에게는 값진 선물이 될 것이며,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Money"와 러시(Rush)의 "Tom Sawyer" 등 두 곡의 리메이크 트랙에서는 'Warren Hill Pop Jazz'의 향후 음악세계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선곡으로 다가선다. 끝으로 에드가 윈터 그룹(The Edgar Winter Group)의 "Frankenstein"과 스티브 밀러 밴드(Steve Miller Band)의 "Fly Lie An Eagle"등 다양한 클래식 록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워렌 힐'의 앨범 [Under The Influence].
음반에 수록 모든 곡들을 다가오는 9월 하순 서울과 울산(9월 27일 현대예술관)에서 열릴 예정인 콘서트로 한국을 찾을 '워렌 힐'의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꼭 감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더불어 그 전에 디지털 음반으로 만날 수 있다는 행복은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소개 글 : J.S.E.M. 홍보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