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맘보의 킹 '페레즈 프라도(Perez Prado)',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Perez Prado Orchestra' 베스트 앨범
[The Best of PEREZ PRADO Part.2]

'페레즈 프라도(Perez Prado)' 는 '맘보의 왕'이라 불리는 쿠바의 가수, 피아니스트, 작·편곡자이다. 1916년 쿠바에서 태어난 그는 1948 년 멕시코 이주와 함께 '페레즈 프라도 오케스트라(Perez Prado Orchestra)' 를 결성한 뒤 "맘보 No.5(Mambo No. 5)", "맘보 No.8 (Mambo No. 8)", "체리 핑크 차차(세레소 로사) (Cerezo Rosa (Cherry Pink and Apple Blossom White))" 등의 곡을 남기며 맘보 붐을 일으켰다. 현재는 그 아들 'Hesusu-Garunika-Junioru' 가 '페레즈 프라도 오케스트라(Perez Prado Orchestra)' 의 3 대째 리더를 맡아 세계 각국에서 콘서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The Best of PEREZ PRADO] 는 맘보 킹 '페레즈 프라도' 의 탄생 100 주년을 기념하여 발매된 베스트 앨범이다. 이 앨범은 2015년 일본에서 녹음된 것으로, 초창기 앨범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아날로그 음색에 가깝게 녹음되었다.

이번에 발매되는 [The Best of PEREZ PRADO Part.2] 는 [The Best of PEREZ PRADO]의 수록 곡으로 구성되어있다. 타이틀곡 "Mambo No.8" 은 "Mambo No.5" 와 함께 1950년 멕시코에서 대히트를 쳤던 곡으로, 스페인어로 1에서 8까지 세는 코러스 파트가 흥겨운 리듬을 만든다. 이 외에도 '페레즈 프라도' 의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라틴 음악의 중심에 놓이기 어려웠던 색소폰을 상당히 중심적인 위치에 세운 의미를 가지는 곡 'Mambo en Sax'와  멕시코 여류 가곡 작가 겸 피아니스트 '콘수엘로 베라스케스(Consuelo Velazquez)' 가 1941년에 작사 작곡한 스탠다드 곡 "Besame Mucho" 를 '페레즈 프라도' 특유의 느낌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맘보의 역사를 이끌어간 맘보의 거장 '페레즈 프라도' 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