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Sing Sing Sing
- 라스트
- 앨범 평점 4/ 36명
- 발매일 : 2016.08.29
- 발매사 : GATEFOR
- 기획사 : LAST엔터테인먼트
'Last' 5th 싱글, [Sing Sing Sing]
LAST다움을 구축한 LAST가 날마다 새롭게 부르는 노래
청량감 넘치는 댄스곡 크리스 탐린 'Sing Sing Sing' 으로 고백하는 정체성
2008년 첫 싱글 <Light And Salt> 이후 꾸준한 음반 활동으로 독특한 음악성을 구축해 온 LAST가 다섯 번째 싱글음반 <Sing Sing Sing>을 출반했다. 이는 지난 4월 <잠시> 이후 5개월만이다. 하지만 <Sing Sing Sing>은 8년이라는 세월을 성실하게 달려온 LAST의 사역에 있어 새로운 지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존의 그 어떤 음반보다 의미가 새롭다. 왜 <Sing Sing Sing>은 LAST에게 있어 지표와 같은 음반일까.
첫째로 <잠시>로 합류한 새 멤버 이현우와의 완벽한 합이 그 이유다. <잠시>가 새 멤버와의 호흡에 있어 실험과 같은 음반이었다면 <Sing Sing Sing>은 한걸음 더 성장하고 단단해진 LAST의 오늘의 자신감이다.
두 번째는 사역의 현장을 오늘의 노래로 끌어오는 힘이 그 이유다. 그런 면에서 이번 <Sing Sing Sing>의 뮤직비디오 기획은 주목할 만하다.
여름 사역 현장에서 불렀던 <Sing Sing Sing>을 재치있게 편집하여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완성했다. 이러한 구성의 뮤직비디오는 과거의 열심과 열정의 현장을 오늘의 고백으로 이어지게 하는 기억 장치와 같다.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을 수 있는 여름 캠프의 추억을 오늘로 당겨와 다시 노래하게 한다. 이 현장감의 모태는 무엇인가. 수개 월 전부터 준비한 리더 강원구의 기획력이 그것이고 여름 사역 현장을 단 한 군데도 허투로 다니지 않았을 그들의 열정이다.
세 번째는 음반을 들었을 때 느껴지는 청량감이 그 이유다. 이 청량감은 LAST의 다른 음반을 들었을 때도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속 시원함이다. 이것은 <Sing Sing Sing>에서 들려주는 EDM을 기반으로 한 일렉기타의 리듬이 주는 청량감일 수도 있고 가창력이 주는 후련함일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LAST의 어느 음반을 찾아 들어도 느껴지는 것이 '청량감'이고 그 '청량감'은 LAST다움을 규정하는 LAST의 색깔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멤버의 완벽한 합과 똘똘하고 재치있는 기획력, 그리고 사역자로서의 성실한 삶이 응집되어 있는 음반이자 LAST다움으로 꽉 찬 <Sing Sing Sing>이라서 감히 LAST의 제2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은 지표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여기에 한 가지 이유를 더 보탠다면, <Sing Sing Sing>의 가사가 이 새로운 지표 위에 서 있는 LAST가 부르고, 부를 노래의 정체성이라는 점이다.
'사랑스러운 주님, 땅과 하늘 찬양해/ 열방이 경배해/ 예수님 당신은 주/ 유일하신 삶의 이유 (중략) Sing Sing Sing 천국에 울리는 노래/ we well Sing Sing Sing 주님 들으시네/ 감사드리며/ 예수 이름 높이세'
LAST가 노래하는 이유, 한여름 사역의 현장을 뛰어다니는 까닭, 청년들과 청소년들과 호흡하는 이유, 대체 이러한 삶을 사는 '그 이유가 무언가'. LAST는 그 이유를, 그 대답을 <Sing Sing Sing>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며 선언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주님, 땅과 하늘 찬양해- 열방이 경배해"
"예수님 당신은 주 유일하신, 삶의 이유!"
- 글. 오현정([월간목회] 편집장)
[CREDIT]
Composed by / Chris Tomlin
Lyrics by / Chris Tomlin
Produced by / 강원구
Programming & Arrangement by / Peter Hyun(Team One Sound)
Guitar / Jinoo
Recording engineer / 강원구
Mixing engineer / 최우재
Mastered by / 최우재 at Ampia studio
Music Video Filming, Direction, Editing / 강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