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B.B. King' & 'Freddy King' & 'Albert King' [The 3 Great Kings of Blues Guitar]

블루스 기타의 3대 킹인 '비비 킹', '프레디 킹' & '알버트 킹'의 베스트 컬렉션 앨범(전곡 리마스터링)! '비비 킹'은 기타의 문법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블루스의 레전드'로 독학으로 기타 명인들의 기타주법과 화음을 익혔으며, 기타 줄을 위로 끌어올려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내는 벤딩 주법을 대중화시켰다. 블루스 기타리스트치고 '비비 킹'의 프레이즈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카피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프레디 킹'은 다섯 손가락을 모두 사용함으로써 연주가 특히 화려했으며, 폭발적이고 리드미컬한 기타연주를 선호했다. 또한 연주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자연스러웠고 그루브와 필은 최고였으며, 후배 연주자들이 가장 닮고 싶은 블루스 연주자로 인정을 받았다. 이에 반해 엄청난 거구에서 비롯되는 힘찬 벤딩과 피크없이 맨손으로 연주하는 '얼버트 킹'은 입에 파이프를 문 채 플라잉 V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으며, 오른손잡이용 기타를 그대로 뒤집어 왼손기타로 사용함으로써 돋보이는 저음대와 서정적인 연주로 유명하다.

'비비 킹'의 주요 수록곡으로는 피아노와 브라스 반주위에 풍부한 감정이 그대로 투영된 최고의 히트곡으로 빌보드 R&B차트 1위에 오른 "Three O'Clock Blues", 거침없이 전개되는 멜로디를 통해 블루스 기타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히트곡 "Every Day I Have The Blues", 간결하지만 절도있는 전개가 인상적인 기타연주와 인간미 넘치는 보컬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Ten Long Years", 멋진 연주가 왜 후대 기타리스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Please Love Me", 기타가 펼쳐내는 격정적인 인트로에 이어 뜨거운 보컬이 인상적인 "Whole Lotta' Love", '프레디 킹'의 주요 수록곡으로는 티 본 워커의 원곡에 '프레디 킹'만의 특징을 잘 녹여낸 커버곡으로 '에릭 클랩튼'도 자주 불렀던 명곡 "Have You Ever Loved A Woman", '프레디 킹'의 출세작으로 세련된 시카고 블루스 냄새가 짙은 감미로운 명곡 "You Got to Love Her With A Feeling", 대표명곡이자 시그니처 송으로  당대 가장 성공한 기타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해준 "Hide Away", 알버트 킹의 대표곡으로는  빌보드 R&B 차트 14위까지 올라 첫 메이저 히트곡이 된 "Don't Throw Your Love on Me So Strong",  '알버트 킹'의 첫 싱글 "Bad Luck Blues"포함, 총 60곡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