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이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재즈를 잘 모르는 사람이어도 이 영화의 메인 테마곡 "Mo` Better Blues"를 한 번도 듣지 못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재즈와 블루스를 대표할 만한 명곡이 되어버린 "Mo` Better Blues". 백인 사회에 대한 냉소와 흑인들의 인권에 대한 현실을 잘 드러내기로 유명한 스파이크리 감독의 대표 영화 "Mo` Better Blues"는 음악 하나로 삶을 지탱해가는 어느 트럼펫 연주자를 통해 흑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음악영화이다. 흑인들의 삶과 재즈 연주자들을 다룬 소재 만큼이나 음악에서도 짙은 블랙 소울의 향이 느껴진다.재즈 트럼펫 연주의 진가를 보여주는 Branford Marsalis Quartet의 "Say Hey"와 "Again Never", 그리고 메인 테마 "Mo' Better Blues"는 음악만으로도 영화 자체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여배우 Lynda Williams가 직접 부른 "Harlem Blues"는 소울풀한 매력에 푹 빠지게 할 것이다.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인 Branford Marsalis, Terence Blanchard의 연주를 품은 이 영화의 OST는 영화 그 이상의 가치를 품게 하는 명품 OST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