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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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 To The Game
- 사이드비 (Side-B)
- 앨범 평점 4.5/ 92명
- 발매일 : 2005.05.12
- 발매사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코너스톤
힙합 라이브 클럽을 통해 데뷔한 ‘한국 힙합 1세대’ Side-B
SIDE-B 는 지금은 사라진 힙합 클럽 MP를 통해 데뷔했다. DJ와 MC 역할을 동시에 해냈던 G.A.S.S.와 랩퍼 T-ache는 언제나 강하고 에너제틱한 무대로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1999년, 1000장 한정으로 라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고(당시에는 Niddle이라는 제3의 멤버가 함께였으나 이후 탈퇴했고, 현재까지 2MC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 MP의 여러 컴필레이션 앨범과 <2000 대한민국>과 <2001 대한민국>에 트랙을 수록했으며, H와 Leeds, 델리 스파이스, 이현도 등의 앨범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한 전적이 있다. 이렇게 긴 팀 역사를 가진 그들인 만큼 메이저 데뷔 앨범의 발매는 그들에게도, 그들의 오랜 골수 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
SIDE-B 의 데뷔 앨범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을 만한 곡들은 ‘A-Ok’와 ‘Get Away’. ‘A-OK’의 강한 비트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후렴구 부분은 대중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이다. 물론 Earth, Wind & Fire의 곡을 샘플링한 ‘Get Away’ 역시 펑키하고 신나는 트랙과 가사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힙합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면서도 대중적인 취향을 무시하지 않은 두 곡은 SIDE-B 스스로도 ‘타이틀 곡 감‘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자신감 있게 내놓는 곡들이다. 한국 힙합은 많이 변했고, 분명 발전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힙합을 많이 들을 수 있다거나 힙합 음악을 틀어주는 클럽이 많아졌을 뿐, 언더그라운드 힙합퍼들이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힙합 팬들에게 중간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라이브 클럽은 없어져 버렸다. 성장한 반면 큰 것을 잃어버렸다고나 할까? SIDE-B 는 우리 힙합씬에 대한 이런 우려와 기대의 마음을 ‘Next Generation’을 통해 표현했다. 이 트랙은 풍부한 스트링 사운드에 DJ로 힙합씬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멤버 G.A.S.S.의 스크래칭이 더해져 힙합 매니아들의 지지를 얻을 만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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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B 는 지금은 사라진 힙합 클럽 MP를 통해 데뷔했다. DJ와 MC 역할을 동시에 해냈던 G.A.S.S.와 랩퍼 T-ache는 언제나 강하고 에너제틱한 무대로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1999년, 1000장 한정으로 라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고(당시에는 Niddle이라는 제3의 멤버가 함께였으나 이후 탈퇴했고, 현재까지 2MC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 MP의 여러 컴필레이션 앨범과 <2000 대한민국>과 <2001 대한민국>에 트랙을 수록했으며, H와 Leeds, 델리 스파이스, 이현도 등의 앨범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한 전적이 있다. 이렇게 긴 팀 역사를 가진 그들인 만큼 메이저 데뷔 앨범의 발매는 그들에게도, 그들의 오랜 골수 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
SIDE-B 의 데뷔 앨범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을 만한 곡들은 ‘A-Ok’와 ‘Get Away’. ‘A-OK’의 강한 비트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후렴구 부분은 대중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이다. 물론 Earth, Wind & Fire의 곡을 샘플링한 ‘Get Away’ 역시 펑키하고 신나는 트랙과 가사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힙합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면서도 대중적인 취향을 무시하지 않은 두 곡은 SIDE-B 스스로도 ‘타이틀 곡 감‘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자신감 있게 내놓는 곡들이다. 한국 힙합은 많이 변했고, 분명 발전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힙합을 많이 들을 수 있다거나 힙합 음악을 틀어주는 클럽이 많아졌을 뿐, 언더그라운드 힙합퍼들이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힙합 팬들에게 중간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라이브 클럽은 없어져 버렸다. 성장한 반면 큰 것을 잃어버렸다고나 할까? SIDE-B 는 우리 힙합씬에 대한 이런 우려와 기대의 마음을 ‘Next Generation’을 통해 표현했다. 이 트랙은 풍부한 스트링 사운드에 DJ로 힙합씬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멤버 G.A.S.S.의 스크래칭이 더해져 힙합 매니아들의 지지를 얻을 만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