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나를 비워 (Single)
대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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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43명
  • 발매일 : 2005.12.08
  • 발매사 :
  • 기획사 : (주)아인스디지탈
한량사의 얼굴,
大捌(대팔) – 6년의 기다림 끝에 공개되는 데뷔 싱글 "나를 비워"

실험적이고 새로운 힙합 사운드를 담아낸 컴필레이션 앨범 "절충 Vol.1"과 "절충 Vol.2", 그리고 DJ Skip과 DJ Nega의 믹스 CD, 세계적인 수준의 턴테이블리스트 DJ Son의 프로듀싱 앨범인 "A Song About Abstruse Theory"에 이어 2005년 가을 DJ이자 프로듀서인 The Z의 "Funk Without Score"를 공개한 한량사가 새로운 맥시 싱글을 공개한다. 바로 많은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통해, 혹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착실히 인지도를 쌓아온 대팔(大捌)의 데뷔 싱글 "나를 비워".
Def-roy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대팔은 1999년부터 팀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팀 활동을 접은 뒤, 2000년 경부터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산실인 클럽 매스터 플랜에서 솔로 랩퍼로 본격적인 음악 생활을 시작한 대팔은 저음의 독특한 목소리 톤과 플로우로 많은 랩 매니아들을 매료시켰다. 그 동안 대팔은 Soul Chamber의 ‘길’, DJ Soulscape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선인장’, 가리온 1집의 ‘엉터리 학생’, 컴필레이션 앨범 "절충 Vol.1"의 ‘희(喜)’와 "절충 Vol.2"의 ‘M’ 등을 통해 간간히 힙합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힙합 음악이 트렌드화 되는 현재 씬의 분위기를 볼 때,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해 온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힙합에 대한 고집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더욱 그렇다. 어쩌면 언제나 독특하고 재미있는 일을 벌이기를 즐기는 레이블 한량사에서 대팔의 이런 장점과 매력을 정확히 짚어낸 것은 필연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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