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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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Winter Song
- 루비라이트
- 앨범 평점 4/ 9명
- 발매일 : 2006.08.08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루비살롱
상큼한 보사노바 밴드 루비라이트 첫 디지털 싱글 [My Winter Song]
보사노바는 독특한 화음과 리듬 패턴으로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중독성을 가진 음악 스타일이다. 조앙 질베르토가 최초로 만들어낸 이후 보편적인 춤곡으로 알려져 있는 보사노바 스타일은 팝 음악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리듬 패턴이지만, 한국 대중음악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물론 롤러코스터나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등의 밴드에서 부분적으로 도입된 경우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보사노바 음악을 표방한 밴드는 없었다.
수록곡 “Winterless” 는 팝 멜로디와 보사노바 리듬이 적절히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감미로운 곡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편곡된 팝 음악’ 으로 알려져 있는 “Fly To The Moon”의 도입부 노이즈 샘플링에 이어 불현듯 등장하는 보드랍고 촉촉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보사노바는 가장 널리 알려진 음악 스타일 중의 하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 스타일이기도 하다. 디지털 시대의 음악이 ‘생활용 배경음악’으로 재설정되는 지금, 루비라이트의 음악이 ‘블로그 시대의 배경음악’으로만 유효할 것인지 아니면 대중적으로, 또한 음악적으로 동세대들에게 어떤 감수성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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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는 독특한 화음과 리듬 패턴으로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중독성을 가진 음악 스타일이다. 조앙 질베르토가 최초로 만들어낸 이후 보편적인 춤곡으로 알려져 있는 보사노바 스타일은 팝 음악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리듬 패턴이지만, 한국 대중음악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물론 롤러코스터나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등의 밴드에서 부분적으로 도입된 경우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보사노바 음악을 표방한 밴드는 없었다.
수록곡 “Winterless” 는 팝 멜로디와 보사노바 리듬이 적절히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감미로운 곡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편곡된 팝 음악’ 으로 알려져 있는 “Fly To The Moon”의 도입부 노이즈 샘플링에 이어 불현듯 등장하는 보드랍고 촉촉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보사노바는 가장 널리 알려진 음악 스타일 중의 하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 스타일이기도 하다. 디지털 시대의 음악이 ‘생활용 배경음악’으로 재설정되는 지금, 루비라이트의 음악이 ‘블로그 시대의 배경음악’으로만 유효할 것인지 아니면 대중적으로, 또한 음악적으로 동세대들에게 어떤 감수성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