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Clube Da Chave
Ramon Leal
앱에서 듣기
  • 앨범 평점 5/ 10명
  • 발매일 : 2006.08.01
  • 발매사 :
  • 기획사 : 파스텔뮤직
오리지날 보사노바에 대한 존경과 지중해의 행복한
느낌을 담고 있는 스페인 보사노바씬의 클래식!!


라몬 레알(Ramón Leal)은 현재 가장 존경받는 보사노바 아티스트중 하나이다. 50년대 중반에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60년대말에 어린시절을 보내며 자신의 누이에게 기타를 배웠는데, 그는 비틀즈(Beatles)나 비치 보이즈(Bitch Boys)의 악보들을 해석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70년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그는 재즈와 삼바, 그리고 보사노바에 빠져드는데, 결국 그러한 움직임은 삼십년이 지난 지금에 까지 이르고 있다. 그에게 보사노바는 새로운 세계였다는데 위에서 언급했던 질베르뚜나 조빔, 그리고 벨로주와 시코 바로끄(Chico Buarque) 등의 대가들과 데오다토(Deodato), 토미 리푸마(Tommy Lipuma)등의 편곡자/프로듀서들의 이름 또한 발견하게 된다. 같은 곡들도 유명 프로듀서와 편곡자들의 손을 거치면서 원곡보다 훨씬 풍부해지며 감성적이고 효과적으로 변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그리고 편곡과 재배치, 그리고 새로운 어레인지에 대한 미칠듯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그는 스페인 최고의 보사노바 연주자/프로듀서가 되는데 기존의 보사노바 클래식을 어떤식으로 가공하는가에 중점을 두었고 그것은 원곡들과는 또다른 묘미와 감동을 주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된다. 그 이후에도 시에스타에서 발매된 리타 칼립소(Rita Calypso)와 컴필레이션 <여행 삼부작>의 기획과 프로듀싱을 담당하였으며 스페인 보사노바 씬의 최대 걸작중 하나인 자신의 앨범 [Club Da Chave]를 발표하게 되면서 그는 전세계를 아울러 가장 중요한 보사노바 프로듀서가 된다.
한때 라몬 레알은 보사노바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 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스스로 보사노바와 재즈에 대한 열정을 추구했지만 스페인의 현실이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러 시행착오와 꾸준한 연구로 그는 현재 스페인 보사노바 씬의 마에스트로 자리에 올랐으며 지금 이 음반이 그가 연구해낸 보사노바의 정점을 담고 있는 음반이라 해도 크게 오버하는게 아니다. [Club Da Chave]는 대부분의 보사노바 클래식들을 담고 있는데, 오래 전에 아스트럿 질베르뚜(Astrud Gilberto) 버전으로 국내 CF에 삽입되기도 한 "Bim Bom", 한국에서는 라몬 레알 버전으로 유독 사랑 받았던 "só danço samba", 가슴 저미는 조빔의 클래식 넘버인 "só em teus braços" 그 밖에 단정하고 슬픈 라몬 레알의 자작 기타 연주곡 "Mariate"등의 놀랍고 아름다운 트랙들로 가득하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