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Sweet Rendez Vous
- Jefferson
- 앨범 평점 4/ 6명
- 발매일 : 2006.08.17
- 발매사 :
- 기획사 : K-beat
커다란 트렌드를 형성한 라운지 음악
프랑스 출신의 트리오 그룹 '제퍼슨(Jefferson)'
시종일관 팔랑거리는 소리샘과 여러 스타일들에 동시 소급하는 다(多)장르 혹은 무(無)국적 성향을 보여주는, 알토 색소폰으로 재즈적 향취를 풍기는 동시에 재즈 특유의 하중을 세련된 프로그래밍으로 제거한 첫 곡 ‘Nobody But Him’.
라운지의 음악적 요소 중 필름 뮤직이라는 주된 젖줄에 그 생명력을 기대고 있는 두 트랙 ‘Just a Little Kiss’와 ‘B&C’는 세밀한 샘플과 프로그래밍을 통해 모던한 느낌도 자아내며 고금의 동시공재를 일궈낸다. 비단 두 곡뿐 아니라 전 트랙을 통해서도 빈번히 사용되는 관악기 연주만 들어봐도 이를 금세 감지할 수 있다. 더불어 ‘Give Me a Gift’는 아예 할리우드 고전 영화와 스윙 시대의 질감을 지금의 방법론으로 재현하고 있는 곡이다.
이 외에 메리엥 세흐바 목소리의 중성적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I’m Free’, 두 보컬리스트가 콜 앤 리스펀스 기법을 통해 연인 사이의 낭만적 정경을 묘사하는 ‘Sweet Rendez Vous’, 잔뜩 긴장된 현악과 관악의 협연으로 마치 첩보 영화 사운드트랙을 완성해낸 듯 들리는 ‘Boxing Girl’ 등이 돋을새김 트랙으로서 발군의 순간을 그려내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예쁜 음악적 취향을 훌륭히 대변하고 있는 ‘Keep Wide Open Eyes’와 ‘Magic In The Air’로 끝을 맺는 제퍼슨의 본작 "Sweet Rendez Vous"는 결론적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전시장을 그룹만의 정체성 내로 멋지게 갈무리한 수작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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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트리오 그룹 '제퍼슨(Jefferson)'
시종일관 팔랑거리는 소리샘과 여러 스타일들에 동시 소급하는 다(多)장르 혹은 무(無)국적 성향을 보여주는, 알토 색소폰으로 재즈적 향취를 풍기는 동시에 재즈 특유의 하중을 세련된 프로그래밍으로 제거한 첫 곡 ‘Nobody But Him’.
라운지의 음악적 요소 중 필름 뮤직이라는 주된 젖줄에 그 생명력을 기대고 있는 두 트랙 ‘Just a Little Kiss’와 ‘B&C’는 세밀한 샘플과 프로그래밍을 통해 모던한 느낌도 자아내며 고금의 동시공재를 일궈낸다. 비단 두 곡뿐 아니라 전 트랙을 통해서도 빈번히 사용되는 관악기 연주만 들어봐도 이를 금세 감지할 수 있다. 더불어 ‘Give Me a Gift’는 아예 할리우드 고전 영화와 스윙 시대의 질감을 지금의 방법론으로 재현하고 있는 곡이다.
이 외에 메리엥 세흐바 목소리의 중성적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I’m Free’, 두 보컬리스트가 콜 앤 리스펀스 기법을 통해 연인 사이의 낭만적 정경을 묘사하는 ‘Sweet Rendez Vous’, 잔뜩 긴장된 현악과 관악의 협연으로 마치 첩보 영화 사운드트랙을 완성해낸 듯 들리는 ‘Boxing Girl’ 등이 돋을새김 트랙으로서 발군의 순간을 그려내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예쁜 음악적 취향을 훌륭히 대변하고 있는 ‘Keep Wide Open Eyes’와 ‘Magic In The Air’로 끝을 맺는 제퍼슨의 본작 "Sweet Rendez Vous"는 결론적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전시장을 그룹만의 정체성 내로 멋지게 갈무리한 수작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