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이것이 사랑이다
Various Artists
앱에서 듣기
  • 앨범 평점 4/ 190명
  • 발매일 : 2006.11.06
  • 발매사 :
  • 기획사 : M-Boat
M. Boat가 여는 ‘뮤직 무비’의 시대 !!
남녀가 만나 사랑을 시작하고... 영화와 음악이 만나 새로운 꿈을 시작한다


M. Boat가 한국 대중음악계에 던지는 또 하나의 도전 [이것이 사랑이다]는 신인 남녀 가수 윤형렬과 오윤혜의 노래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두 명의 신인을 위해 영화를 만들만큼 M. Boat는 이들의 재능을 인정하고 있다. 윤형렬과 오윤혜는 한마디로 이미 보컬리스트로서 완성된, 프로페셔널한 보컬리스트들이다. 유희열, 조규찬, 러브홀릭의 강현민 등 뛰어난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유재하 음악제에서 2003년 은상을 수상한 윤형렬은 공식 데뷔만 안 했을 뿐 이미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윤형렬은 팝을 말 그대로 ‘팝’으로 부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R&B와 록 모두 소화 가능한 진하면서도 터프한 목소리가 듣는 사람에게 절실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를 놓아줘’와 ‘모니카’에서 가장 고음에서도 시원하게 사람의 귀를 때리는 목소리, 마치 마이클 볼튼처럼 달콤함과 폭발적인 호소력을 함께 가진 완성된 팝 보컬리스트가 윤형렬이다. 거미를 연상시키는 오윤혜의 보컬은 ‘가녀린 폭발성’으로 집약할 수 있다. ‘바라고 바래’에서처럼 그의 목소리는 아무리 높은 음에서라도 끝간데 없는 폭발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놀라울 정도로 여성적이다. 흔한 바이브레이션이나 애드립은 거의 자제한채 여성의 맑은 목소리 그대로 저음과 고음을 마음껏 오가는 그의 실력은 이미 완성된 보컬리스트의 그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좋은 너’에서 후렴구 내내 고음에서 폭발적인 힘을 보여주면서도 여린 여성의 목소리를 유지하는 보컬은 가히 목소리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라고 할만하다.
그래서 ‘이것이 사랑이다’에 수록된 두 남녀의 이야기는 진정 ‘슬픈 사랑’의 감정이 무엇인지 들려준다. 화려한 테크닉 대신 담백하게 가사의 전달에 충실하면서 듣는 사람에게 서서히 다가서다가 그것이 어느덧 영화의 내용과 함께 절절한 사랑으로 치달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람을 사랑의 절절한 슬픔속으로 인도한다. ‘이것이 사랑이다’에서 등장하는 그들의 목소리는 영화속에서 서로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남녀의 사랑을 대신 전달해주는 듯, 사랑의 감정을 남녀의 입장에서 전달해준다. 사람이 서로 알아가며 사랑해 나가듯 영화를 통해, 그리고 이후 디지털 싱글로 공개 될 ‘이것이 사랑이다’의 수록곡들을 통해 두 사람이 전달하는 진실한 사랑의 감정에 빠져 보길 기대해 본다.
M. Boat가 선보이는 뮤직 무비 ‘이것이 사랑이다’는 퇴색돼가는 사랑과 음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기존의 스토리텔링 뮤직비디오가 길어야 5분 이내의 시간동안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담아내느라 무리하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기도 했던 것과 달리, ‘이것이 사랑이다’는 95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진짜 영화’다. 또 MTV에서 파격적으로 오는 10월 15일 작품 전편을 방영한 뒤로는 영화관에서 정식 상영도 할 예정이다. 다만 영화가 영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음악을 삽입하는 것과 달리 ‘이것이 사랑이다’는 M. Boat의 두 신인, 윤형렬과 오윤혜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음악이 시나리오가 되고, 영화가 음악과 어울리면서 영화가 곧 음악을 홍보해주는 것, 그것이 ‘이것이 사랑이다’가 추구하는 뮤직무비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