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겨울애 (愛)
임재범,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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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472명
  • 발매일 : 2006.12.04
  • 발매사 : ㈜소리바다
  • 기획사 : 우드사이드
올 겨울, 가요 팬들에게 선물하는 풍성한 겨울선물 '겨울애(愛)'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임재범과 테이의 화려한 만남이 만들어낸 '겨울이 오면'(강은경 작사/ 조우진 작곡)은 두 거인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트랙이다. 매우 이례적인 이들의 만남 만큼이나 이들이 선택한 곡은 감성 터치의 사랑 노래인 발라드가 아닌 역동적인 브라스 선율이 감싸는 희망적인 미디움 템포의 겨울 노래다.
노래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임재범의 하면 떠오르는 사람들의 예상를 깨고 편안한 창법으로 또다른 그의 장점을 들려주며 테이와의 만남도 놀라우리만큼 조화를 잘 이루어내며 다른 노래와의 비교나 진부함에서 탈피하며 담백하게 서로 번갈아 이끌어 가듯 감질나듯 조금씩 톤만 묻어내며 들려주는 목소리는 거대한 발라드로 무거운 스타일의 타이틀 넘버로 인기를 끌었던 이 두 가수들의 전작들과는 또다른 보컬의 빛을 발하고 있다. 흔한 여가수, 남가수의 조합이 아닌 어찌보면 비슷하다라고도 할 수 있는 창법과 음색, 탁월한 곡 해석을 장기로 가진 두 노래 잘하는 남자가수들의 결합은 절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두번째 트랙은 부드러운 겨울을 만들어 내는 가수 리치의 '사랑할수 있었다는 건' 보사노바 분위기의 리듬과 기타선율에 리치의 감미로운 음색이 더해진 노래로 쿨의 히트곡"ALL FOR YOU"를 프로듀스한 김한범이 참여하여 최고의 완성도를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변함없이 많은이들에게 사랑받는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중국가요인 '첨밀밀'을 리메이크해서 'i'm still loving you'라는 노래로 크게 히트 시켰던 두리안이 자신만의 깨끗하면서도 맑은소리로 노래했다. 또한 랩에는 터보 멤버였던 '마이키'가 참여하여 그루브한 리듬과 조화를 만들어 냈다.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는 곡은 토니 안의 '나를 봐요'.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중이며 80년대 유럽 팝 그룹 "Ratata"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하다 이후 솔로 활동을 거쳐 현재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화려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스웨덴 작곡가 Mauro Scoccos과 토니 안이 만나 완성한 팝발라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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