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It's Magic
Eddie Higgins Quin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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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50명
  • 발매일 : 2006.12.28
  • 발매사 :
  • 기획사 : 강앤뮤직 (Kang & Music)
2006년 12월 일본 최고의 재즈 전문지 Swing Journal 선정 골드디스크 수상!
거장 에디 히긴스가 일본 최고의 재즈 전문지 스윙 저널의 독자 리퀘스트 곡을 연주한 신작 앨범!


드림 세션 스콧 해밀턴(색소폰), 켄 페프로스키(클라리넷)의 참여로 한층 품격 높은 사운드를 선사한다. 이 앨범은 재즈의 진수를 이미 다 알고 있는 베테랑 연주자들이 중심이 되어 팬들의 리퀘스트 곡을 연주한 앨범이므로 정말 꿈의 앨범이다. 필자도 큰 기대를 걸고 들었지만 「It’s Magic」연주가 시작된 순간 오싹하면서 몸이 떨릴 정도의 감격을 받았다. 이것이야말로 재즈를 계속 갈망해온 이유를 대변하는 연주였기 때문이다. 강한 의욕을 보이거나, 고집을 부리거나, 속이 다 보이는 뻔한 연주를 하지 않는 스코트 해밀튼(Scott Hamilton)(테너 색소폰), 켄 페프로스키(Ken Peplowski)(테너 색소폰, 클라리넷), 에디 히긴스(Eddie Higgins)(피아노)라는 재즈의 본질적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플레이어 3명이 모이면 이렇게 멋진 연주가 만들어진다.
이 세 사람은 느긋하게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스탠더드 넘버를 진심으로 마음껏 연주로 표현을 한다. 이것이 세 연주자가 기본적으로 마음에 품은 이 앨범에 관한 자세이다. 어쩐지 나른하고 영어로 말하자면 레이지(lazy)한 기분의 연주이지만 이것이야말로 재즈의 본질이다. 이전의 명 테너 색소폰 연주자, 레스터 영(Lester Young), 덱스터 고든(Dexter ’Keith’ Gordon), 소니 롤린스(Sonny Rollins, 일정 시기까지는)도 모두 그렇다. 스코트, 켄, 그리고 에디 세 사람에게는 이미 이 왕자의 관록과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다. 흑인 영어나 속칭 재즈 언어에서는 loose, lazy, ease, easy 등은 좋은 의미로 사용 되어지고 있으며 재즈에서는 최고의 경지로 취급되고 있다. 스코트, 켄, 에디 이 3사람은 백인이지만 흑인 재즈 연주가들이 창출해 낸 재즈의 진수를 완전하게 체득하고 있으며 이렇게 전개되면 좋겠다라고 생각되는 연주를 펼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퇴보(역행)하지 않고 테너 색소폰의 음은 둘 다 굵고 힘차며 남성적인 호방한 음색을 느끼게 하며 생명이 활동하는 것처럼 역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감각적으로도 최근 스타일을 느끼게 한다. 또 이 앨범의 매력은 혼(Horn) 연주자 두 사람이 있다는 점이다. 재즈의 재미와 스릴은 하나의 인터플레이로도 좋겠지만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두 사람의 테너가 서로 자극하여 서로 부축이며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연주에 기대이상의 스릴이 창출되는 것이다.
이 앨범은 Swing Journal지에서, 50곡의 후보곡 중 한 사람이 두 곡씩 선택해 투표한 결과, 상위 25곡 안에 들어간 곡에서 9곡을 선택해 연주한 것이다. 역시, 투표 결과 1위가 된 것은 「고엽(枯葉) (Autumn Leaves)」이었다. 역시 그렇군! 이라고 생각할 만큼 누구나 좋아하는 곡이다. 앨범의 타이틀곡「It’s Magic」이 베스트 10에 들어가고, 9위에 선정되어 있는 것이 기쁘다. 이런 파퓰러 곡의 재즈화는 대단히 신선하고, 앨범 속에서, 1, 2위를 다투어 연주되고 있다. 또, 듀크 엘링튼(Duke Ellington)의 명곡「Mood Indigo」가 베스트 4에 선정된 것은, 팬들의 재즈에 대한 식견(識見)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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