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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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12 World
- D12
- 앨범 평점 4.5/ 84명
- 발매일 : 2004.01.01
- 발매사 : Universal Music Group
- 기획사 : Polydor Associated Labels
1999년 2집이자 메이저 데뷔작인 [The Slim Shady LP]로 힙합 신에 전무후무한 광기의 캐릭터인 'Slim Shady'를 선사하며,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불세출의 래퍼 Eminem! 본 작은 힙합을 넘어 지금까지도 팝 음악 신에 뚜렷한 존재감을 던지는 그의 음악적 출발점이자, 함께 성장한 힙합 크루 'D12'가 2004년에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Dirty Dozen'을 의미하는 D12의 공식적인 음악 활동은 첫 EP [The Underground EP]가 발표된 시점인 1997년으로 기억되는데, 사실 이들의 결성 시기는 몇 년 더 거슬러 올라간다. 가출 후, 클럽 등지를 전전하던 10대 후반의 Eminem과 당시 어울렸던 동네 친구들이 이들 크루의 시작인 셈이니 말이다. 초기 8명의 멤버들로 완성한 거친 갱스터 랩 스타일의 1집 [Devils Night (2001년 작)]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Detroit를 새로운 힙합 명소로 각인시킨 D12. 이후 3년만에 돌아온 본 작 [D12 World]는 솔로 활동으로 잭 팟을 터트린 Eminem은 물론이고, Kon Artis (후에 Mr. Porter로 이름을 바꿈), Swifty, Kuniva, Bizarre, Fuzz Scoota 등. 각 멤버들이 시전하는 공격적이며 예리한 랩 스킬, 여기에 과감한 스토리텔링과 참신한 전개의 멜로디 라인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이미지를 대중에게 어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주요 트랙으로는 먼저 선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 6위에 오른 타이틀 트랙 "My Band"가 자리하는데, 그룹 내에서 Eminem만 주목 받는 세간의 시선을 위트 있게 풍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지난 1999년, 총기 사고로 짧은 생을 마친 원년 멤버 Bugz를 기리는 "Good Die Young"를 포함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유려한 플로우와 탄탄한 팀 웍을 확인케 하는 "6 in The Morning", "Loyalty" 등이 고른 지지를 얻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소울 레전드를 배출한 'Motown Record'의 성지이자,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며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한 번영을 이룬 Detroit. 90년대에 접어들며, 나날이 쇠퇴일로를 걷게 된 도시의 공기를 일순간에 '힙합의 메인스트림'으로 탈바꿈시킨 Eminem이라는 막강한 파워의 슈퍼스타! 그리고 그를 있게 한 영감의 원천, D12가 남긴 사운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시대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음악성으로 우리를 자극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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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Dozen'을 의미하는 D12의 공식적인 음악 활동은 첫 EP [The Underground EP]가 발표된 시점인 1997년으로 기억되는데, 사실 이들의 결성 시기는 몇 년 더 거슬러 올라간다. 가출 후, 클럽 등지를 전전하던 10대 후반의 Eminem과 당시 어울렸던 동네 친구들이 이들 크루의 시작인 셈이니 말이다. 초기 8명의 멤버들로 완성한 거친 갱스터 랩 스타일의 1집 [Devils Night (2001년 작)]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Detroit를 새로운 힙합 명소로 각인시킨 D12. 이후 3년만에 돌아온 본 작 [D12 World]는 솔로 활동으로 잭 팟을 터트린 Eminem은 물론이고, Kon Artis (후에 Mr. Porter로 이름을 바꿈), Swifty, Kuniva, Bizarre, Fuzz Scoota 등. 각 멤버들이 시전하는 공격적이며 예리한 랩 스킬, 여기에 과감한 스토리텔링과 참신한 전개의 멜로디 라인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이미지를 대중에게 어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주요 트랙으로는 먼저 선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 6위에 오른 타이틀 트랙 "My Band"가 자리하는데, 그룹 내에서 Eminem만 주목 받는 세간의 시선을 위트 있게 풍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지난 1999년, 총기 사고로 짧은 생을 마친 원년 멤버 Bugz를 기리는 "Good Die Young"를 포함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유려한 플로우와 탄탄한 팀 웍을 확인케 하는 "6 in The Morning", "Loyalty" 등이 고른 지지를 얻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소울 레전드를 배출한 'Motown Record'의 성지이자,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며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한 번영을 이룬 Detroit. 90년대에 접어들며, 나날이 쇠퇴일로를 걷게 된 도시의 공기를 일순간에 '힙합의 메인스트림'으로 탈바꿈시킨 Eminem이라는 막강한 파워의 슈퍼스타! 그리고 그를 있게 한 영감의 원천, D12가 남긴 사운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시대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음악성으로 우리를 자극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