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더욱 성숙해진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돌아온 오승국
소설 '꼴찌도 현자 될 수 있을까 OST'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더욱 성숙해진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오승국이 1년 만에 소설 '꼴찌도 현자 될 수 있을까 OST'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팬들에게 다시 찾아왔다. “이별로 끝내야하는 가슴 시린 첫사랑은, 사람들에게 마음 깊숙이 애절한 그리움을 남기고서 가라앉아서 잠겨 있는 것 같지만, 세상을 아름답고 크게 바라볼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질 때가 되면 다시금 그곳으로 찾아들게 한다.” 라는 것이 이 앨범 타이틀곡의 컨셉으로 잡혀 있다. 타이틀곡인 '이별입니다'는 이런 마음의 과정을 일부라도 그려 보려한 팝발라드 장르의 가요이다. 타이틀곡은 클릭비, 페이지 앨범을 프로듀싱 했던 정재원이 참여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그간에 발라드곡만 소화했던 오승국이 처음으로 댄스곡 '내 탓인가 봐'를 들려주며 댄스가수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내 탓인가 봐'라는 곡은 가슴 시린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여인을 바라보면서도 그 여인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지 못하는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순수하면서도 격렬할 수밖에 없는 심정을 들려주는데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심정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오재선과 이택승이 참여해준 ‘정말 좋아요’라는 곡은 결혼 축가용으로도 많이 불려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