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Jamar (On The Way)
- Urna Chahartugchi
- 앨범 평점 5/ 7명
- 발매일 : 2007.04.16
- 발매사 :
- 기획사 : 코리아리즘(KTH)
인생의 길 위에서 부르는 가장 가깝고도 먼 노래들,
몽골의 여가수 우르나(Urna)의 2001년 화제작
- 디지털 노마드 세대를 위한 진정한 유목민의 노래
- 몽골의 전통악기와 인디안 악기, 그리고 유럽의 감성으로 빚어내는 월드뮤직
- 아시아의 혼을 담아 부르는 인간사에 대한 관조
- 소니(Sony)社의 핸디캠 CF와 포스코 CF '도르래 편'에 삽입되어 잔잔한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노래 [Hodoo], 대한항공 CF “몽골”편에 삽입된 Hodlol (성장)의 주인공
우르나(Urna)라 불리 우는 소녀는 내몽골 서남부의 오르도스(Ordos) 지역 초원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아시아의 가장 유명한 여가수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바바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르나는 계속 그녀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고향의 정서를 음악에 고스란히 녹여 전세계에 몽골의 아름다움을 알리려 노력했다. 우르나의 음악적 재능이 드러난 것은 바로 양금(4각의 나무판에 철로 된 현(絃)을 얹은 악기)을 배우던 시절이었다. 당시 상하이 음악대학의 교수가 후허하오터를 방문하고 있었던 와중, 열 여덟 살의 그녀는 음악공부를 하기 위해 내몽고를 떠나 상하이로의 유학길을 결심한다. 당시 그녀는 중국어를 전혀 할줄 몰랐으며 그녀의 가족/친척 중에 상하이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심지어는 상하이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몰랐다-. 결국은 이때의 결심이 그녀의 인생에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키게 된다. 러시아의 어느 음악평론가는 우르나와 투바(몽고자치구의 도시)출신의 사인코(sainkho)를 아시아의 여자 소프라노 자매라고 평가했다. 2003년 여름, 우르나가 독일의 RUTH상 최우수 국제예술가 호칭을 받은 이후 서양 사람들과 월드뮤직 애호가들에게 그녀의 이름은 중요한 위치에 오르게 된다.
우르나의 2001년 본 작의 제목 [Jamar]은 몽골어로 "On the way"라는 뜻을 담고있다고 한다.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결국 인간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동명 타이틀 곡의 제목은 이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일종의 밑바탕으로 작용한다. 그녀는 앨범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비롯해 몽골과 아시아, 더 나아가 인간에 대한 관심사를 자신의 방식으로 노래한다. 독일, 오스트리아의 전통 현악기인 치터의 연주와 약간의 노래, 그리고 프로듀싱과 심지어는 자켓 사진까지 찍었던 로버트 졸리치(Robert Zollitsch)는 본 음반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준 인물이다. 그는 음반의 가장 기본적인 뼈대를 만들어 내면서 우르나가 자신의 재량을 마음껏 펼쳐보이게 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그는 우르나와의 수많은 협연과 작업을 통해 유럽인 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적 색깔을 뽑아내는데 주력했으며, 실제로 그것은 효과가 있었다. 그 밖에도 몽골의 전통 현악기인 마두금(馬頭琴 : 머린호르)의 대가로 알려진 부린테구스(Burintegus)와 인디안 퍼커션주자인 라메시 소담(Ramesh Shotham)등의 훌륭한 전통악기의 연주들 또한 고스란히 앨범에 담겨져 있다. 아시아의 서정미를 여과없이 담고 있는 트랙인 [Arwan tawtai (Fifteen years old)]와 10분의 대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의 타이틀곡 [Jamar (On the way)], 약간은 실험적인 시도가 눈에 띄는 트랙인 [Banchan somo (The Banchan - Monastery)]등의 대표곡들을 담고 있다. 특히 [Jamar]의 초반에는 복화술을 이용한 몽골의 전통발성이 나지막하게 깔리는데 이것은 무척 신기하면서도 감동적이다. 대부분은 고지대에 사는 활기찬 몽골인들의 기백과 흥겨움을 느끼는데 부족함이 없을 만큼 생생한 음원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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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노마드 세대를 위한 진정한 유목민의 노래
- 몽골의 전통악기와 인디안 악기, 그리고 유럽의 감성으로 빚어내는 월드뮤직
- 아시아의 혼을 담아 부르는 인간사에 대한 관조
- 소니(Sony)社의 핸디캠 CF와 포스코 CF '도르래 편'에 삽입되어 잔잔한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노래 [Hodoo], 대한항공 CF “몽골”편에 삽입된 Hodlol (성장)의 주인공
우르나(Urna)라 불리 우는 소녀는 내몽골 서남부의 오르도스(Ordos) 지역 초원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아시아의 가장 유명한 여가수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바바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르나는 계속 그녀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고향의 정서를 음악에 고스란히 녹여 전세계에 몽골의 아름다움을 알리려 노력했다. 우르나의 음악적 재능이 드러난 것은 바로 양금(4각의 나무판에 철로 된 현(絃)을 얹은 악기)을 배우던 시절이었다. 당시 상하이 음악대학의 교수가 후허하오터를 방문하고 있었던 와중, 열 여덟 살의 그녀는 음악공부를 하기 위해 내몽고를 떠나 상하이로의 유학길을 결심한다. 당시 그녀는 중국어를 전혀 할줄 몰랐으며 그녀의 가족/친척 중에 상하이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심지어는 상하이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몰랐다-. 결국은 이때의 결심이 그녀의 인생에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키게 된다. 러시아의 어느 음악평론가는 우르나와 투바(몽고자치구의 도시)출신의 사인코(sainkho)를 아시아의 여자 소프라노 자매라고 평가했다. 2003년 여름, 우르나가 독일의 RUTH상 최우수 국제예술가 호칭을 받은 이후 서양 사람들과 월드뮤직 애호가들에게 그녀의 이름은 중요한 위치에 오르게 된다.
우르나의 2001년 본 작의 제목 [Jamar]은 몽골어로 "On the way"라는 뜻을 담고있다고 한다.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결국 인간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동명 타이틀 곡의 제목은 이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일종의 밑바탕으로 작용한다. 그녀는 앨범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비롯해 몽골과 아시아, 더 나아가 인간에 대한 관심사를 자신의 방식으로 노래한다. 독일, 오스트리아의 전통 현악기인 치터의 연주와 약간의 노래, 그리고 프로듀싱과 심지어는 자켓 사진까지 찍었던 로버트 졸리치(Robert Zollitsch)는 본 음반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준 인물이다. 그는 음반의 가장 기본적인 뼈대를 만들어 내면서 우르나가 자신의 재량을 마음껏 펼쳐보이게 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그는 우르나와의 수많은 협연과 작업을 통해 유럽인 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적 색깔을 뽑아내는데 주력했으며, 실제로 그것은 효과가 있었다. 그 밖에도 몽골의 전통 현악기인 마두금(馬頭琴 : 머린호르)의 대가로 알려진 부린테구스(Burintegus)와 인디안 퍼커션주자인 라메시 소담(Ramesh Shotham)등의 훌륭한 전통악기의 연주들 또한 고스란히 앨범에 담겨져 있다. 아시아의 서정미를 여과없이 담고 있는 트랙인 [Arwan tawtai (Fifteen years old)]와 10분의 대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의 타이틀곡 [Jamar (On the way)], 약간은 실험적인 시도가 눈에 띄는 트랙인 [Banchan somo (The Banchan - Monastery)]등의 대표곡들을 담고 있다. 특히 [Jamar]의 초반에는 복화술을 이용한 몽골의 전통발성이 나지막하게 깔리는데 이것은 무척 신기하면서도 감동적이다. 대부분은 고지대에 사는 활기찬 몽골인들의 기백과 흥겨움을 느끼는데 부족함이 없을 만큼 생생한 음원들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