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코어스(The Corrs)의 메인보컬 안드레아 코어(Andrea Corr)의 대망의 첫 솔로앨범

12년간의 활동으로 3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그룹 코어스의 아름다운 보컬리스트 안드레아 코어. 수정과 같은 맑은 목소리로 코어스의 마스코트로서의 역할을 해 온 그녀가 솔로 데뷔앨범 [Ten Feet High]를 발표했다. 코어스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데뷔 앨범으로 그녀에게는 수많은 찬사가 쏟아졌다. 그녀의 음악적 재능과 타고난 작사 능력에 가창력까지, 모든 것을 겸비한 안드레아 코어는 흔히 말하는 디바라 칭하기에도 아까운 듯하다. 솔로 데뷔 앨범 [Ten Feet High]에는 11곡의 신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부분 그녀의 피아노를 통해 탄생한 곡들이다. 이러한 곡들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 것은 그녀가 오랜 동안 존경해 왔던 프로듀서 Nellee Hooper였다. Nellee Hooper는 뷰욕, 매시브 어택 등과 작업을 했던 유능한 프로듀서이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앨범의 수석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은 다름 아닌 그녀의 절친한 친구인 U2의 보노 이다.
2005년 앨범 [Home] 이후 밴드는 아일랜드의 고향으로 돌아가 오랫동안 멀리 했던 자신들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샤론, 캐롤린, 짐은 가정을 이루었고, 안드레아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그녀만의 삶을 시작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Ten Feet High]인 것이다. 이번 안드레아 코어의 홀로서기 앨범은 변화무쌍한 색깔과 스타일이 돋보인다. 안드레아는 그녀의 다양한 성격을 각 곡을 통해 짜임새 있게 보여주고 있다. 첫 싱글 ‘Shame On You’는 한마디로 예쁜 곡이다. 가벼운 듯하면서도 심오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그리고 요정들의 결혼 이야기를 노래한 ‘I Do’는 우아한 듯 매혹적이며 ‘Anybody There’는 억제된 열망을 노래했고, ‘Champagne Through A Straw’는 유명인으로서의 삶이 주는 엉뚱한 생각들에 대한 뒤틀린 서술이다. 앨범의 마지막 곡 ‘Ideal World’는 완벽한 삶에 대한 무기력한 추구를 노래한 가슴 아픈 발라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