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하루
애덤즈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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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26명
  • 발매일 : 2007.11.28
  • 발매사 :
  • 기획사 : 굿인터내셔널
AdamZapple 김용은의 두 번째 앨범
피아노로 써 내려간 꿈과 동경 그리고 외롭지 않은 방랑 [하루]


21세기 에릭 사티의 재림,
애덤즈애플의 그 두 번째 이야기, [하루] 음반ㆍ악보 발매!
2006년 5월 애덤즈애플이라는 이름의 젊은 두 남자가 만들어낸 앨범 '내리다'는 국내 음악계의 기분 좋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아담의 목에 걸린 사과가 남자들의 목젖이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애덤즈애플의 음악은 이름 그대로 남성미를 껴안은 서정시의 모음이었다. '피아졸라와 스팅의 조우'라는 표현대로 탱고와 재즈, 팝의 호화만찬으로, 영화적인 감상과 유럽적인 감성을 폭넓은 사운드로 풀어내며 많은 청자와 비평가로부터 깊은 찬사를 이끌어냈다. 2007년 올 겨울, 황야의 쓸쓸한 모래 바람에서 따스한 한 줄기 햇살로 돌아온 애덤즈애플의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독한 피아니즘에는 꿈과 동경 그리고 외롭지 않은 방랑이 있다.
애덤즈애플의 새 앨범 [하루]는 멤버 중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용은의 피아노 소품집으로 에릭 사티의 '그노시엔느'를 제외한 전곡을 작곡, 연주했으며 특히 '4마리' 와 '7슬픈 왈츠' 에서는 '러시안 로망스'로 유명한 클래식 첼리스트 박경숙씨가 참여하여 이채를 띤다. 데뷔앨범과 또 다른 애덤즈애플의 서정성을 보여주는 이 앨범에는 클래식과 뉴에이지 어딘가에 자리한 사랑스러운 열 세곡의 트랙들이 겨울의 한 자락을 들추며 따스하게 다가온다. 음악평론가 이헌석씨는 '그의 고독한 피아니즘에는 꿈과 동경 그리고 외롭지 않은 방랑이 있다면서, 21세기의 에릭 사티 의 재림이다'라고 표현했다. 작곡과 편곡, 연주 모두 나무랄 데 없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앨범 [하루]의 작업을 통해 또 한번 젊은 거장의 출현을 예고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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