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앨범 평점 4.5/ 62명
- 발매일 : 2007.11.29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파스텔뮤직
대중음악가 김동영의 230일간의 미국 여행기,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김동영. 델리 스파이스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의 노래를 작사한 그가 8개월간의 여행 끝에 책을 내놓았다.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미국 여행을 마침내 해내고 돌아온 서른 살의 기록을 세상에 펼쳐 놓으며, 자신의 깊은 밑바닥까지 까놓고 보여주고 있다.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질문과 해답을 던져줄 이 책과 함께, 저자는 긴 여행길에 함께해준 음악들까지 소개하며 우리의 마음에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 책은 가질 수 없는 것,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청춘의 몸부림이 쓴 230일간의 미국 여행기다. 아울러 사무치도록 꿈꾸어왔던 것을 따라가는 서른 살의 찬란한 일기다. 저자가 정신적, 경제적 바닥을 체험하면서도 음악 혹은 영화를 통해 알게 된 미국의 곳곳을 찾아 다니며 연필과 카메라로 기록한 순간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끝없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가며 세상과의 화해를 이끌어내기까지의 여정이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펼쳐진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뒷부분에 수록된 는 저자 김동영이 미국을 여행하면서 들었던 음악에 관한 소소한 기록이다. CD로 수록되는 14곡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마치 힘들고 긴 여정을 함께 한 친구를 바라보는 눈빛처럼 따스하다. 스스로가 말하듯 지극히 개인적인 선곡 하나 하나에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과 단상을 짝지어 놓았을 뿐이지만, 이 부분이야말로 정말로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이 책의 별미이다. 한 곡 한 곡이 감성을 건드리고 방랑벽을 자극하는 이 위험한 리스트와 함께, 또 어떤 사람이 여행길에 오르게 될까.
이건 어느 날 내가 무작정 떠난 낯선 길에서 들었던 음악들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다. 그 음악들은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 함께 있었다. 마치 영화 속 배경음악처럼 길을시작해서 설렐 때도, 차가 퍼져서 절망하고 두려워할 때도, 낯선 도시에서 길을 잃고 헤매며 당황할 때도,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여기저기 기웃거릴 때도, 정말이지 너무할 정도로 붉은 석양을 보며 감동할 때도, 그리고 누군가가 막연히 그리워 잠 못 드는 밤 에도 음악들은 언제나 내 바로 옆 조수석에 앉아 조용히 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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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델리 스파이스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의 노래를 작사한 그가 8개월간의 여행 끝에 책을 내놓았다.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미국 여행을 마침내 해내고 돌아온 서른 살의 기록을 세상에 펼쳐 놓으며, 자신의 깊은 밑바닥까지 까놓고 보여주고 있다.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질문과 해답을 던져줄 이 책과 함께, 저자는 긴 여행길에 함께해준 음악들까지 소개하며 우리의 마음에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 책은 가질 수 없는 것,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청춘의 몸부림이 쓴 230일간의 미국 여행기다. 아울러 사무치도록 꿈꾸어왔던 것을 따라가는 서른 살의 찬란한 일기다. 저자가 정신적, 경제적 바닥을 체험하면서도 음악 혹은 영화를 통해 알게 된 미국의 곳곳을 찾아 다니며 연필과 카메라로 기록한 순간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끝없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가며 세상과의 화해를 이끌어내기까지의 여정이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펼쳐진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뒷부분에 수록된 는 저자 김동영이 미국을 여행하면서 들었던 음악에 관한 소소한 기록이다. CD로 수록되는 14곡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마치 힘들고 긴 여정을 함께 한 친구를 바라보는 눈빛처럼 따스하다. 스스로가 말하듯 지극히 개인적인 선곡 하나 하나에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과 단상을 짝지어 놓았을 뿐이지만, 이 부분이야말로 정말로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이 책의 별미이다. 한 곡 한 곡이 감성을 건드리고 방랑벽을 자극하는 이 위험한 리스트와 함께, 또 어떤 사람이 여행길에 오르게 될까.
이건 어느 날 내가 무작정 떠난 낯선 길에서 들었던 음악들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다. 그 음악들은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 함께 있었다. 마치 영화 속 배경음악처럼 길을시작해서 설렐 때도, 차가 퍼져서 절망하고 두려워할 때도, 낯선 도시에서 길을 잃고 헤매며 당황할 때도,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여기저기 기웃거릴 때도, 정말이지 너무할 정도로 붉은 석양을 보며 감동할 때도, 그리고 누군가가 막연히 그리워 잠 못 드는 밤 에도 음악들은 언제나 내 바로 옆 조수석에 앉아 조용히 날 위로했다.